[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설날 새벽 서해안고속도로에서 1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5일 오전 5시 5분께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서평택IC 인근에서 A(31)씨의 그랜저 승용차와 B(41)씨의 25t 화물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2대를 비롯해 승용차 8대, 승합차 1대 등 총 11대가 연쇄 추돌하면서 1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이 사고로 뇌진탕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차량 운전자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나머지 운전자들은 부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도로교통공단 측은 "졸음운전과 음주운전이 명절 교통사고의 주범"이라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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