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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사고, 현장 보니 '안타까워'

임실 사고, 현장 보니 '안타까워'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2.05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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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사고 (사진=전주 완산소방서)
임실 사고 (사진=전주 완산소방서)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전북 임실군 지사면 한 도로에서 차량 충돌로 인한 화재로 2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4일 밤 9시 20분쯤 전북 임실군 지사면 한 도로에서 그랜저 승용차와 K5 승용차 등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임실 사고 직후 그랜저 승용차에서 불이 났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20여 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

이 사고로 그랜저 차량 운전자 A(48)씨와 K5 차량 운전자 B(28)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그랜저 동승자 C(48)씨 등 2명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왕복 2차로에서 마주 오던 두 차량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경찰은 그랜저 차량 동승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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