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뉴캐슬전 공식 MOM(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밤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뉴캐슬과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 경기서 후반 38분 손흥민의 천금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57점을 기록한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승점 56)를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31일 왓포드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자 올 시즌 손흥민의 10호골이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최근 3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8분 아크서클 근처서 절묘한 퍼스트 터치로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뒤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토트넘-뉴캐슬전 공식 MOM에 선정됐다. 영국 현지 언론들이 뽑은 MOM도 독식했다. BBC, 스카이스포츠, 후스코어드, 90min 등이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선수로 꼽았다. 최고 평점도 손흥민의 몫이었다. 스카이스포츠, 후스코어드, 인디펜던트, 90min 등 다수 매체가 손흥민에게 가장 좋은 평가를 내렸다.
특히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이 그리워했던 이유를 손흥민이 또 다시 증명했다. 그는 뉴캐슬 수비를 끊임없이 귀찮게 했다. 경기 최다인 16번의 스프린트를 시도했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해리 케인에 대한 그리움을 작아졌다"라며 평점 8점과 함께 손흥민을 MOM으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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