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나 혼자 산다'의 성훈과 기안84가 OTP 카드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연출 한영롱) 279회에는 이제 OTP카드로 게임까지하는 성훈과 기안84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안84와 성훈은 시장을 방문, 킹크랩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킹크랩이 준비되는 동안 지루함을 참을 수 없었던 두 사람은 OTP카드로 게임을 하기로 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OTP카드에 불신이 가득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어느덧 게임까지 하는 수준이 된 것. OTP카드에 나타나는 비밀번호가 작은 사람이 딱밤을 맞는 1차원적인 게임이었다.

기안84는 계속해서 패배를 거듭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해당 모습을 바라본 박나래는 "나 이걸로 게임하는 사람 처음 봤다. 은행에서 깜짝 놀라겠다. OTP 카드로 이 짓거리를 할지 몰랐을 거다"라고 전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또한 이시언은 "이건 성훈이랑 기안84가 만든 게임이네?"라고 거들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