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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 지사 “교통행복철도 GTX 조기 착공해야”

경기. 김 지사 “교통행복철도 GTX 조기 착공해야”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3.07.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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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는 수도권 대동맥을 잇는 1200만 도민의 숙원 사업

◇ 25일 화성시 동탄면 수도권 고속철도 건설 현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경기도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회의에 앞서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사진 경기G뉴스 허선량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25일 ‘새누리당 경기도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GTX는 수도권 교통지옥을 해결하는 ‘교통행복철도’”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착공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화성시 동탄면의 수도권고속철도 수서~평택 5공구 현장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김문수 지사, 남충희 경제부지사 등 경기도 간부공무원들을 비롯해 황우여 대표 최고위원, 홍문종 사무총장, 정병국 의원(지역공약실천특위 위원장) 등 새누리당 인사들과 국토부 차관 및 기재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누리당이 지역현안 실천방안 모색과 지역여론 수렴을 위해 마련한 이날 회의에서 김 지사는 GTX 착공 및 도 재정악화 극복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GTX는 국토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치고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됐으나 기재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1년 8개월 동안 지연시켰다. 시간이 지날수록 GTX가 처음 건의됐을 때보다 부동산 경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등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USKR)도 싱가폴과 같은 시기에 추진했지만, 싱가폴은 2년 전에 완성시킨 반면, 우리는 하루하루 결정이 지연될 때마다 국민들 아픔이 커지고 있다. 시간은 곧 돈이기 때문에 기재부의 빠른 판단으로 GTX가 조속한 시일 내에 착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GTX는 100% 국비로 진행되는 사업이 아니다. 50%는 민자에서 부담하며, 국비 32%, 나머지는 지방비로 충당하는 사업임에도 예비타당성 조사가 지연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국민들이 통쾌함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해법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GTX는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까지 20~25분 내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 경기도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며 “경기도민들은 GTX를 기다리고 있는데 예비타당성조사가 1년 8개월 동안 진행되지 않아 답답해 하고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에 속력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가 건의한 정책공약은 GTX 추진을 포함해 ▲한류지원을 위한 기반조성 ▲USKR 조성 ▲수서발 KTX 노선 의정부까지 연장 ▲수도권 교통대책 추진 ▲DMZ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경기북부 특정지역 지정 ▲경기만 해양레저·관광기반 조성 등 8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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