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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자전거 정보,‘한 번’에 해결한다!

서울 시내 자전거 정보,‘한 번’에 해결한다!

  • 기자명 정지훈
  • 입력 2011.05.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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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13(금) ‘서울 자전거 종합 홈페이지(bike.seoul.go.kr)’오픈

그동안 서울 시내에서 자전거를 타려고 하면 자전거 지도부터 시작해 교육․정비․관련 법률 등 각기 다른 사이트에서 원하는 정보를 일일이 검색해야 했지만 이제 서울 시내 자전거 관련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서울 시내 자전거 관련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서울 자전거 종합 홈페이지(bike.seoul.go.kr)’를 개발해 지난 4개월 동안의 시범운영기간을 마치고 5.13(금) 오픈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시내 844㎞의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자전거 도로․교육․법률 등 자전거 관련 문의가 점차 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전거 종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또한 ‘서울 자전거 종합 홈페이지’에서는 자전거 관련 각종 행사 소식, 자전거 강사 시험 일정, 자전거 커뮤니티와 함께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 정책, 역점 사업, 추진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시민들이 서울시의 자전거 정책을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는데 도움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자전거 종합 홈페이지(bike.seoul.go.kr)’에서는 서울 시내 자전거 운행을 위한 자전거 경로 검색 서비스와 함께 공공자전거, 자전거보관대 등 자전거 이용 관련 모든 정보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출발-도착지점을 입력하면 대중교통 ‘빠른 길 찾기’ 서비스처럼 자전거를 이용해 목적지까지 가는 최단 거리와 총 거리, 소요시간, 이산화탄소 감소량 등이 표시되며 자전거를 이용해 출발 지점으로 되돌아오는 ‘반대 길 찾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자전거 전용도로, 보행 겸용도로, 운행 주의구간도 표시되며 한강 자전거도로를 이용하기 위한 나들목 위치 정보와 진출입 경사로 및 계단 이미지, 자전거 이용이 가능한 한강 교량 정보도 제공한다.

‘서울 자전거 종합 홈페이지’ 메인에서 공공자전거 홈페이지가 연결되어 있어 현재 여의도․상암 지역에 운영 중인 스테이션(공공자전거 대여․반납) 지점과 대여 가능한 자전거 대수, 자전거보관대 위치 등을 검색할 수 있으며 공공자전거 회원 가입 및 회원요금 결재도 가능하다.

‘자전거 지도’ 메뉴에서는 PDF파일로 서울시 자전거 교통지도와 한강 자전거 여행지도를 내려 받을 수도 있고, 메인화면에서 스마트폰용 종이지도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도 있다.

홈페이지 내용을 숙지했다면 이제 자전거도로검색 메뉴를 이용해 직접 자전거를 타고 ‘광화문’에서 ‘이촌한강공원’까지 주행해 보자.

먼저 ‘자전거지도’ 메뉴에서 ‘서울 자전거도로검색’ 소메뉴로 들어가 출발지에 ‘광화문’, 도착지에 ‘이촌한강공원’을 입력하고 ‘길 찾기’를 클릭하면 총거리 6.93㎞, 예상소요시간 약 27분, 이산화탄소 감소량 1.19㎏이라는 기본 주행 정보가 나온다.

이 때 자전거이용자가 식별하기 쉽도록 주행 경로를 따라 임의의 번호가 매겨져 나오는데 번호를 클릭하면 해당 지점의 정보와 함께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주행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이미지를 확대하면 각 위치별 한강공원 진입로 아이콘이 나오는데 원하는 위치를 클릭해 이미지를 검색해 어떤 진입로를 이용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인쇄 기능을 통해 화면에 검색된 지도와 경로를 출력할 수 있고, 이미지 파일로 저장도 가능하다.

‘반대 길찾기’ 기능을 이용해 간편하게 되돌아오는 길을 검색하고, 출발 전 예상치 못한 고장에 대비해 자전거 수리점 위치도 확인해 두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 자전거 홈페이지를 통해 e-러닝 기반의 자전거 문화교육 콘텐츠 ‘e-자전거 교육여행(가칭)’을 제작했으며,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행정기관에서 보급해 온 기존 자전거 교육 동영상 콘텐츠가 교육 대상․내용 면에서 공급자 위주로 제작되었다면 ‘e-자전거 교육여행’은 일반 시민들이 스스로 자전거 관련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제작돼 교육의 보편성과 접근성 측면에서 수요자 중심의 자전거 교육을 선도하게 됐다.

자전거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e-러닝 자전거 교육 콘텐츠’ 배너를 클릭하면 바로 교육 페이지로 넘어가 모든 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 과정은 자전거 관련 법령과 자전거 관련 구조 및 정비(각 10차시) 총 20차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자전거를 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일상의 문제들을 친근하고 익숙한 사례로 풀어나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즐겁게 학습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최근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전거 운행을 위한 다양한 자격시험과 행사,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자전거 문화교육 프로그램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자전거 단체 및 커뮤니티 정보를 제공하고 사이트로도 연결된다.

우선 2010년 6월 30일부터 자전거타기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안전하고 내실 있는 자전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자전거 안전 문화 영상 콘텐츠(7분), 홍보용 에니메이션 ‘자전거 즐겁게 타기’(2분) 등을 제작해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자전거 정비, 자전거 상식 등 자전거를 이용할 때에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상세한 설명과 사진으로 제공하고 있어 실제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가 수리 및 자전거 점검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자전거문화교육을 이수(4시간 이상)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전거 운전인증’ 관련 개요 및 인증 방법에 대한 내용 게시와 함께 관련 홈페이지로도 연결돼 운전인증 신청이 가능하다.

이 밖에 서울시는 스마트폰용 ‘서울 자전거 종이지도’를 앱을 지난 4월부터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자전거 종합 홈페이지 구축에 이어 추후 자전거 모바일 웹사이트인 ‘모바일 서울 자전거(bike.seoul.go.kr/m)’를 통해 실시간 자전거 지도, 공공자전거 위치, 스테이션 정보 등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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