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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향후 4년간 보건의료 정책 청사진 제시

서울 서초구, 향후 4년간 보건의료 정책 청사진 제시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9.01.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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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서비스 향상과 구민건강 기여 위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심의를 위한 구민건강위원회 

[서울시정일보] 서울 서초구는 향후 4년간 구의 보건의료 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설정해 지역주민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구민 건강에 기여하고자‘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앞으로 구가 추진할 보건의료 분야의 마스터플랜으로 이번‘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구가 나아가야 할 건강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신나는 변화, 모두가 살기 좋은 건강도시 서초"를 비전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수명 연장, 건강 거버넌스 강화,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건강정책을 담고 있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전략으로 구는 생애주기별 통합적 접근의 보건의료서비스 강화, 사전예방 및 관리 중심의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추진, 건강하고 안전한 보건의료환경 조성,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안전망 강화 등 네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구는 먼저 영유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건강도시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서초모자보건소 설치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구는 앞으로도 영유아와 임산부를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는 물론 취약아동 건강관리, 허약노인을 위한 건강관리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발적인 건강관리 역량을 갖추고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돌봄체계 강화, 시민건강관리센터 설치·운영 등 통합적 만성질환 예방관리체계 구축 등을 통해 사전에 건강을 지키고 관리해 나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강남대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하는 등 금연문화 조성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구는 지속적인 금연구역 지정 등 금연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실내공기질 관리 등 환경성 질환에 대한 건강관리도 강화해 건강위해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보건의료환경 조성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효도간호사 운영 등 건강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복지연계 건강관리 등 서초형 보건복지 전달체계 연계 강화에도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구는 지난 5개월여의 수립 과정을 거쳐 지난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와 주민 대표 등으로 구성된 구민건강위원회를 개최해‘제7지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대한 심의 및 자문을 실시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 모인 구민건강위원들은 구의 정책방향 반영은 물론 중앙과 서울시의 정책 방향을 고려해 서초구의 정책방향과 전략과제를 구성한 것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며 지역사회 현황분석과 추진전략, 추진과제와 성과지표 간의 논리적 연계성을 높이고 각종 보건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구의 모든 부문에서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구는 구민건강위원회의 심의 및 자문 결과를‘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반영해 구의 보건의료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구민건강위원님들의 고견을 반영해 완성된‘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이 우리 지역의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건강하고 안전한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해 모두가 살기 좋은 건강도시 서초를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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