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강성훈 방송금지 신청이 이목을 끌고 있다.
가수 강성훈과 그의 팬클럽 운영자이자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가 MBC '실화탐사대'를 상대로 방송금지가처분을 신청했다.
28일 '실화탐사대' 측에 따르면 강성훈 측은 지난 24일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실화탐사대' 측은 "자세한 입장은 가처분신청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를 보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성훈은 최근 팬클럽 기부금 횡령 의혹, 대만 팬미팅 사기 의혹, 팬 기부금 횡령 의혹, 팬클럽 운영자와의 교제설 등에 휩싸였다. 그는 결국 젝스키스를 공식 탈퇴하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도 해지했다.
이와 관련해 '실화탐사대'는 대만 팬미팅 사기 의혹을 주축으로 강성훈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취재를 진행해 이를 30일 방송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강성훈 측이 방송금지가처분을 신청함에 따라 해당 회차의 방송 여부가 불확실해졌다.
강성훈 측이 제기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에 대한 재판은 오는 29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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