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민 48.7%, 대통령 국정운영‘잘못하고 있다’”

“국민 48.7%, 대통령 국정운영‘잘못하고 있다’”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9.01.27 16:1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현 국정 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48.7%로,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30.7%)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

대통령 국정 수행평가

[서울시정일보] “펜앤드마이크”가 국내현안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월 23일(수) 하루 동안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82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자동응답 전화조사를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하여 실시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현 국정 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48.7%로,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30.7%)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12월 조사와 비교하여 부정 평가는 동일하나 긍정 평가는 2.7%p 상승한 수치다.

성별로는 남성(52.9%)이 여성(44.5%)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만19-29세: 44.3%, 만30-39세: 50.2%, 만50-59세: 51.7%, 만60세 이상: 54.9%)에서 부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 반면, 만40-49세 연령층에서는 긍정 평가 비율이 41.1%로 부정 평가 비율 40.1%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 평가 비율(서울: 46.4%, 경기·인천: 47.6%, 대전·충청·세종: 46.9%, 대구·경북: 63.7%, 부산·울산·경남: 54.6%, 강원·제주: 43.8%)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특히, 대구·경북의 63.7%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반면,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긍정 평가 비율과 부정 평가 비율이 각각 38.1%와 36.1%로 오차범위 내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높아 차이를 보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만 각각 65.1%, 57.6%로 긍정 평가 비율이 높았으나,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지지층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답변이 각각 81.5%, 57.7%, 35.0%로 높았다.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3.0%p, 응답율 2.9%, 2018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림가중))

한편, ‘보통이다’라는 응답 비율은 17.9%, ‘잘 모르겠다’는 2.7% 였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