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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독감 몸살 앓고 있어

홍콩, 독감 몸살 앓고 있어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1.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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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사진=KBS1)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홍콩 전역이 독감 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4일 홍콩 현지 언론 다궁바오 등은 방역 당국을 인용해 22일 하루에 8명이 숨진 것을 포함해 독감 극성기가 시작된 작년 12월30일부터 22일까지 74명이 독감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오는 26일부터 휴원에 들어가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약 1000여곳 정도 되며 이중 30% 가량은 독감 확산을 막기 위한 7일간의 강제 휴원 조치로 이미 문을 닫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음력 설날은 다음달 5일이지만, 일부 학교들도 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일찌감치 방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홍콩의 건강보호센터는 독감의 확산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시민들은 더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센터는 특히 어린이와 노인들은 필수적으로 예방접종을 해야한다고 권고했다.

초이 킨 전 홍콩의료협회 회장은 기온의 급격한 변화는 사람들의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치고 독감이 더 쉽게 걸리게 한다면서 체온 유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SCMP와의 인터뷰에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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