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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일본] 베트남 총리, "강한 자신감 갖고 베트남 정신 계속 보여달라"

[베트남 일본] 베트남 총리, "강한 자신감 갖고 베트남 정신 계속 보여달라"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1.24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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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진=JTBC)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VOV 등 베트남 매체들은 23일 베트남과 일본의 아시안컵 8강을 앞두고 자국 대표팀에 전화를 통해 격려를 보낸 푹 총리의 메시지를 전했다.

국가 서열 2위인 푹 총리는 "베트남이 아시안컵 8강에 오른 건 매우 고무적이다. 이번 대회 목표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축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강한 자신감을 갖고 앞선 경기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베트남 정신을 계속 보여달라"면서 "베트남 축구팬들은 언제나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함께 하면서 응원한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에서 1승2패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지난 20일 열린 요르단과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당당히 8강에 올랐다. 2007년 이후 12년 만의 아시안컵 8강 진출이었다.

박항서호는 24일 '우승후보' 일본과 격돌한다. 일본은 이번 대회 전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데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베트남보다 훨씬 앞선다. 베트남에게 버거운 상대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베트남은 내친김에 일본을 넘어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다.

베트남과 일본은 24일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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