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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노 살라, 비행기 실종 도대체 어떻게 된 일?

에밀리아노 살라, 비행기 실종 도대체 어떻게 된 일?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1.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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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디프 시티 트위터)
(사진=카디프 시티 트위터)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카디프 시티로 이적한 에밀리아노 살라가 영국 입성 도중 비행기 사고로 실종됐다. 수색을 거듭한 끝에 수중에서 비행기 구성물로 추정되는 파편이 발견되었다.

지난 22일 오전 5시 30분 경(이하 한국시간) 한 경비행기가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도버해협에서 사라졌다. 이 비행기에는 20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에 입단한 살라가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과 프랑스 매체들은 이 소식을 급하게 전하며 살라의 추락사고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국 'BBC'는 지난 21일 "살라가 탑승한 2인승 비행기가 21일(월요일) 오후 채널 제도 근처 올더니섬에서 마지막 교신 후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당초 21일 저녁에 도착 예정이었던 비행기는 낭트에서 출발한 직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영국과 프랑스 매체들은 비행기 추락 가능성을 추측하고 있다. 영국 건지섬의 구조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영국 당국이 급히 파견한 두 대의 영국 해안 경비 헬리콥터와 구명정이 수색을 진행 중이다. 기상상태가 좋아지자 곧바로 건지섬 경찰을 중심을 재수색이 시작됐고, 이 가운데 경비행기 잔해로 추정되는 것까지 발견했다.

건지섬 경찰은 영국 '미러'에 게재된 발표서에 "15시간 동안 수색에 영국과 프랑스, 많은 섬들의 채널이 동원됐고, 여러 항공기와 선박이 사용됐다. 그리고 다수의 부유물을 바다에서 발견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이 실종된 비행기의 잔해라고 확정지을 수 없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건지섬 경찰은 "탑승한 이로부터 온 신호를 찾지 못했다. 만약 그들이 바닥에 착륙했다면, 현재 상황에서 불행히도 생존 가능성은 낮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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