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베트남과 일본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은 지난 21일 오후 8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0으로 승리했다. 8강에 진출한 일본은 24일 오후 10시 베트남과 8강전을 치른다.
피파랭킹 100위의 베트남과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일본의 16강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특히 이번 8강전은 한국의 박항서가 이끌고 있는 베트남의 경기라 '제 2의 한일전'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더욱이 박항서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6개월 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박항서 감독은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격파한 기록이 있다. 물론 U-23으로 꾸려진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A대표팀의 기량이 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전혀 승산이 없는 싸움은 아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대표팀의 공격수 무토 요시노리가 경고 누적으로 베트남전 출전을 할 수 없게되며 해볼만한 싸움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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