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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8강 대진표, 4개 중 3개 확정 '관심 집중'

아시안컵 8강 대진표, 4개 중 3개 확정 '관심 집중'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1.2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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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C 홈페이지)
(사진=AFC 홈페이지)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대진이 4개 중 3개가 확정되면서 대진표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20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대회 16강전이 잇따라 열리고 있는 가운데 대회 규정에 따른 대진에 따라 베트남-일본, 중국-이란, 아랍에미리트(UAE)-호주의 8강 맞대결이 각각 성사됐다.

아시안컵 대진표를 살펴보면 59년 만의 우승을 꿈꾸는 한국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이 껄끄럽게 생각하는 일본과 이란은 결승전까지 만날 일이 없다. 게다가 일본은 8강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만난다.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편의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호주가 상당히 껄끄러운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두 팀이 16강전에서 만났고 승부차기 혈투까지 간 끝에 호주가 올라왔다. 우즈베키스탄이 올라오지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지난 대회 챔피언인 호주가 일찌감치 체력을 소모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한국은 16강전에서 바레인을 잡으면 이라크-카타르 승자와 8강전을 치르게 된다. 두 팀의 실력은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에 연장전 그 이상의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일단 한국의 입장에서 바레인만 90분 내에 잡아준다면 탄력을 받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인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바레인과 22일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16강전을 치른다. 만약 한국이 바레인을 제치고 8강에 오르면, 23일 오전 1시 열리는 카타르-이라크전 승리팀과 8강전 마지막 대진을 구성하게 된다. 8강전은 오는 25일 오후 10시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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