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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범, 손예진 "도전할 가치가 있는 역할이었다"

영화 공범, 손예진 "도전할 가치가 있는 역할이었다"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1.2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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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공범 포스터)
(사진=영화 공범 포스터)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영화 공범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손예진이 주연한 스릴러 '공범'이 20일 밤 EBS에서 방영된다. '공범'은 2013년 10월 개봉한 국동석 감독의 작품으로 손예진(정다은), 김갑수(정순만), 임현준(심준영), 김광규(장형사) 등이 출연했다.

15년 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한채진 군 공소시효를 앞두고 '다은'(손예진)은 실제 범인의 목소리에서 너무나 익숙한 아빠(김갑수)의 존재를 느끼고 그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다은'은 혼란에 휩싸이고 평생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온 아빠에 대한 잔인한 의심은 커져만 간다.

손예진은 아빠의 넘치는 사랑으로 어린 시절 돌아가신 엄마의 빈 자리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로 행복하게 살아온 기자 지망생을 연기했다. 유력한 용의자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자신을 위해 평생 모든 것을 희생해온 아빠를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힘겨운 진실추적에 들어간다.

한편 손예진은 "전적으로 시나리오만 읽고 '공범'을 선택했다. 굉장한 충격을 받았고, 덮고 난 뒤에도 한 동안 강렬함이 오래 남았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에서 '다은' 캐릭터가 가장 힘들었다. 감정을 깊이 파고들어야 했던 캐릭터라 부담되기도 했지만 그걸 감수할 만큼 도전할 가치가 있는 역할이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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