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연애의 맛'에서 오지혜가 구준엽 어머니를 만났다.
17일 밤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구준엽과 오지혜 커플이 구준엽의 어머니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구준엽은 어머니와 함께 쇼핑에 나섰다. 하지만 계속해 오지혜의 선물을 골라 어머니의 눈치를 봐야 했다. 구준엽 어머니는 "이렇게 된 거 선물도 줄 겸 밥 먹으러 오라고 하라"며 구준엽에게 제안했고, 이에 오지혜는 구준엽 어머니와 갑작스레 대면하게 됐다.
오지혜는 급하게 오면서도 꽃다발을 사들고 오는 등 구준엽 어머니 마음을 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구준엽이 계속해 오지혜만 티 나게 챙겨 어머니의 마음을 서운하게 했지만, 오지혜가 그때마다 센스 있는 멘트를 해 어머니를 흡족하게 했다.
이어 세 사람은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향하는 엘레베이터에서 어색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이에 오지혜는 "방송에서 뵀어서 친근감이 느껴진다"라며 먼저 입을 열었다. 이어 "진짜 피부가 곱다"라고 칭찬했다. 구준엽 어머니는 "관리 안 해"라며 겸손하게 말했지만 구준엽은 "비싼 화장품 쓰면서"라고 말해 다시 분위기가 싸해졌다.
오지혜는 분위기를 다시 부드럽게 하기 위해 "어머님 대구분이라고 들었다. 대구분들이 미인이 많다던데"라며 "아침에 밥상 차려주시는 거 보고 인상 깊었다. 어머니가 편하게 해 주신다"라고 말하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갔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구준엽은 "너 어른한테 잘한다"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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