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공에서 만난 신부김윤자그 아름다운푸른 실루엣에 박힌하나의 다이아몬드가달일 줄이야시속 구백 킬로미터로 달리는비행기 차창을안개꽃 눈망울로 따라오는 너는우주 공간 최상의 고운 신부시베리아 평원은구름 이불 아래 고요한 밤일 텐데지상 십 킬로미터 이곳 창공은밤도, 낮도 아닌경계선의 하얀 시간신부는 지금비행기 날개 위를 거닐며붉은 새벽과 혼례를 올린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윤자 기자 kimyz800@naver.com 다른기사 보기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창공에서 만난 신부김윤자그 아름다운푸른 실루엣에 박힌하나의 다이아몬드가달일 줄이야시속 구백 킬로미터로 달리는비행기 차창을안개꽃 눈망울로 따라오는 너는우주 공간 최상의 고운 신부시베리아 평원은구름 이불 아래 고요한 밤일 텐데지상 십 킬로미터 이곳 창공은밤도, 낮도 아닌경계선의 하얀 시간신부는 지금비행기 날개 위를 거닐며붉은 새벽과 혼례를 올린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