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중국 반응, "손흥민은 진정한 프로다"

중국 반응, "손흥민은 진정한 프로다"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1.17 01:24
  • 수정 2019.01.17 01:2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중국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6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알 나얀 스타디움서 열린 중국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AE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황의조와 김민재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벤투 감독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이날 손흥민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중국은 손흥민을 의식해 제대로 된 수비 조직을 갖추지 못했다.

그리고 전반 13분 손흥민은 김문환의 패스를 이어받아 박스 안에서 슈팅 기회를 엿봤고, 이 과정에서 정쯔와 시커로부터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손흥민이 얻어낸 페널티 킥을 황의조가 날카로운 킥으로 마무리하며 한국이 앞서기 시작했다.

이후 한국은 후반 6분 김민재가 골망을 흔들며 2-0으로 도망갔다. 김민재는 몸싸움을 이겨내고 손흥민의 코너킥 궤적을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머리로 받아 넣었다.

한편 한 중국 기자는 손흥민의 출전에 놀랍다는 반응이다. 중국 베이징데일리의 기자는 "손흥민은 진정한 프로다. 그가 왜 아시아 최고의 선수인지 알 수 있다"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중국의 '시나스포츠'는 전반 페널티 킥 과정을 설명한 뒤 "자심 주심이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슬로우 모션을 봤을 때 이 페널티 킥은 다소 논쟁의 여지가 있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