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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라마다호텔 화재, 17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현재 상황은?

천안 라마다호텔 화재, 17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현재 상황은?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1.14 19:09
  • 수정 2019.01.1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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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사진=연합뉴스TV)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14일 오후 4시 56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라마다앙코르 호텔에서 큰불이 발생했다. 이에 소방과 경찰이 총출동해 진화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5시 30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차와 고가사다리차 등 소방장비 25대와 소방관 60여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호텔에는 투숙객 15명과 직원 42명 등 모두 57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이 불로 숨진 사람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투숙객 등 17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의 인명검색 결과에 따라 부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지하에서 불꽃이 보이고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다"며 "화재 진화작업과 함께 호텔 내부에 머무는 투숙객 수색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 라마다호텔 화재 발생 인근 천안동남소방서와 아산소방서, 공주소방서, 충남119광역기동단, 중앙119충청강원구조단 등 인근 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화재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천안 라마다호텔은 연면적 2만5368㎡의 지하 5층, 지상 21층에 객실 420실과 연회장 등을 갖췄다. 이 호텔은 천안시 유일의 특급호텔로, 지난해 9월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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