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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에스더 하재익, 전통의상 입고 혼례 올려 '핑크빛 분위기'

문에스더 하재익, 전통의상 입고 혼례 올려 '핑크빛 분위기'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1.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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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사진=tvN)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아찔한 사돈연습'에서 하재익과 문에스더가 전통의상을 입고 혼례를 올렸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아찔한 사돈연습'에서 하재익과 문에스더가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재익, 문에스더 커플은 속전속결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서로에 대해 알아갈 틈도 없이 곧바로 전통 혼례를 올리게 된 것. 두 사람은 전통 의상으로 갈아 입었다.

문에스더는 "화려한 혼례복은 처음 입어봐서 좋은 경험이었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하재익은 "(문에스더 씨가) 갑자기 되게 참하게 나오시더라. 정말 매력이 많은 친구라 생각했다"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에스더는 결혼식 때 나눠마시는 술을 원샷했다. 이에 김봉곤 훈장이 "신부는 잔을 입에만 대고 마는 것"이라며 "옛날 같으면 파혼할 일"이라고 강조해 폭소를 자아냈다.

혼례식 다음 차례는 폐백이었다. 폐백의 하이라이트는 대추 물기. 혼례식을 진행하던 전문가는 "대추를 신부의 입에 반을 물려주고, 입으로 대추를 가져와라. 씨를 가져오는 쪽이 주도권을 잡는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함께 대추를 물었고 뽀뽀를 했다. 인터뷰에서 하재익은 "입술이 닿았던 것 같다. 만나자마자 뽀뽀도 하고 좋다"며 기뻐했다.   

한편 인터뷰에서 하재익 어머니는 아들에 대해 "철없이 보였는데 장가보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외모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문단열은 "순간적으로 진짜처럼 느껴졌다"며 "특히 신랑 1배 신부 2배를 시킬 때 몰입이 됐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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