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연애의 맛' 황미나가 김종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황미나는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김종민과 제주 여행을 함께했다. 이날 숙소에 도착한 김종민 황미나는 어느새 '애칭'을 부르며 극강의 달달함을 드리웠다.
더욱이 '미미'와 '종종'이 연발되는 가운데, 김종민은 여전히 황미나의 방에서 나갈 기미를 보이지 않았던 터. 이후 김종민의 '아찔한 샤워씬'과 '박력 만발 스킨케어'가 이어지면서 묘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하지만 황미나는 김종민의 마음도 모른 채 맥주와 함께 밤새도록 춤을 추며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불살랐다. 스튜디오의 신지는 "중독 증세"라며 놀라워했고, MC 박나래는 "밤새 저러고 있던 거냐"고 했다.
다음 날 아침, 황미나가 먼저 일어났다. 황미나는 물과 핫팩을 준비해 김종민 곁에 놔두는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두 사람은 숙소 앞으로 나가 자리를 잡고 일출을 기다렸다.
황미나는 "2019년 소망하는 거 있냐"는 김종민의 질문에 "건강하고 우리 둘 다 아프지 말고, 하는 일 다 잘 되길 바란다"며 "나쁜 일 없이 무난하게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새해 소망으로 "부모님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황미나는 "오빠도 건강해야 한다. 아직 아기다"라며 그를 살뜰하게 챙겨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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