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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섭, "임현식이 힘든 시절 아무 말 없이 50만원 건네"

이정섭, "임현식이 힘든 시절 아무 말 없이 50만원 건네"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1.1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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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사진=TV조선)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마이웨이'에 임현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겸 요리연구가 이정섭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섭은 대학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임현식을 만났다.

임현식은 "옛날부터 이정섭 집에 가면 넓고 그랬다. 나는 광주에서 올라와서 하숙생이었다. 정섭이 집에 가면 없는 게 없었다. 또 엄청 만들어줬다. 밤새 술 먹고 아침에 속 풀고 그랬다"고 전했다.

이어 "연극반에서 정섭이가 선화공주 역을 맡았다. 1년 하면서 계집애처럼 돼버렸다. 춤을 얼마나 잘 추는지. 오늘날 정섭이가 부드럽고 참한 목소리로 평생을 친구들한테 봉사하며 지낸다"고 말했다.

이정섭은 "남부럽지 않은 집안이었지만 가업이 기울어지면서 힘든 시절이 있었다. 그때 임현식이 아무말 없이 나에게 50만 원을 건네 줬다"고 회상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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