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경북 경주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10일 오전 5시31분 경북 경주시에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정확한 지진 발생 위치는 경주시 남남서쪽 5km 지역으로 북위 35.79, 동경 129.20이다. 발생 깊이는 17km로 추정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진동이 느껴졌다는 신고는 접수됐으나 규모가 크지 않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시민들은 "자다가 놀라서 깼다", "조금만 진동 울려도 깜짝 깜짝 놀래요", "경주쪽 지진 빈도가 높아 걱정이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또 이번 지진을 지난 2016년 9월 12일 발생한 규모 5.8 경주 강진의 여진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