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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동 냉면집, 손님들 온면 맛본 후 "이렇게 쫄깃한 면발을 처음이다"

청파동 냉면집, 손님들 온면 맛본 후 "이렇게 쫄깃한 면발을 처음이다"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1.10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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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진=SBS)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청파동 냉면집 신메뉴 온면에 극찬했다.

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청파동 냉면집에 온면을 판매할 것을 추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냉면집 앞에는 청파동편 첫 회를 보고 찾아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이에 놀란 백종원은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한 후 가게 안으로 들어갔고, 신메뉴 온면을 주문했다.

국물 한모금 마신 백종원은 면발을 흡입했다. 그는 신메뉴 온면에 "결혼식장 온 것 같다. 옆에 음식점을 따로 차려도 될 것 같다. 장담한 건데 서울에서 이 국수 맛 못 본 사람 많을 거다. 시골 결혼식에서 먹어봤을 것. 반 이상은 못 먹어봤을 거다"라며 "아침에 전복죽 두 그릇 먹고 왔다. 근데도 다 비었다"고 극찬했다.

백종원은 냉면집 사장 부부에게 갈비탕을 없애고 온면을 하는 것을 추천했다. 온면을 맛본 후, 갈비탕을 없애는 것에 겁을 먹었던 여사장님도 갈비탕을 없애도 괜찮을 것 같다며 온면을 찬성했다.

백종원이 다녀간 뒤, 냉면집에서 백종원이 추천한 온면만 판매해보기로 했다. 조보아가 가게 안으로 들어온 손님들에게 온면만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온면만 판매된다는 말에 손님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홀은 "냉면 먹고 싶어서 왔는데...", "나중에 냉면 먹으러 와야겠다"는 손님들의 아쉬움 섞인 말로 술렁이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온면을 맛본 후, 손님들의 분위기가 급반전되었다. 온면을 맛본 손님들은 "진짜 맛있다", "국물이 깊다", "이렇게 쫄깃한 면발을 처음이다",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말하며 온면의 맛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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