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실화탐사대'에 출연한 당구여제 스롱 피아비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캄보디아 신부에서 당구여제가 된 스롱 피아비의 삶이 전파를 탔다.
스롱 피아비는 프로 입문 10개월 만에 국내 랭킹 1위, 세계랭킹 3위를 달성하며 무서운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캄보디아 출신 스롱 피아비는 10년 전 한국인 남편 김만식 씨와 국제결혼을 한 평범한 여성이었다. 그저 남편을 따라가 당구큐대를 잡고 희열을 느꼈다는 그녀.
그로부터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일어났다. 스롱 피아비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스롱 피아비의 인생을 바꿔준 사람은 바로 남편 김만식 씨였다.
김만식 씨는 한국이 낯선 그녀를 위해 여행을 하면서 추억을 쌓아 줬고 덕분에 한국 적응에 도움을 줬다. 그러다 남편을 따라 당구장에 들어갔던 스롱 피아비는 본인의 뛰어난 소질을 발견하게 된다.
그저 남편과 취미로 당구를 즐겼던 그녀가 결국에는 국내 랭킹 1위, 세계랭킹 3위를 달성한 프로 선수가 됐다. 스롱 피아비는 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엽과 당구 대결을 펼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MBC '실화탐사대'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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