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내에는 기존의 분리수거형 휴지통 84개소와 이동접이식 휴지통 4개소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종로의 넘쳐나는 쓰레기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어서 지난해 5월에 이동접이식 휴지통을 추가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종로구 주관 행사장을 비롯하여 ▲삼청동길 ▲북촌한옥마을 ▲북한산 국립공원 ▲광화문 ▲윤동주문학관 ▲팔각정 ▲대학로 ▲창경궁로 ▲낙산공원 주변길 ▲청계천 ▲낙원동 다문화거리 등 다중이용 장소와 골목길 등이다.
운영 시간은 공휴일(임시 공휴일 포함)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인사동길은 평일에도 운영된다.
종로구는 이동접이식 휴지통 설치 시 환경미화원도 함께 배치하여 쓰레기를 수시로 수거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종로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휴지통은 분리수거형과 이동접이식으로 2가지 종류가 있다.
분리수거형은 버스정류장 등의 가로변에 고정 설치되어 지정된 담당자가 1일 4회 이상 수거 및 세척을 하며, 이동접이식은 고정 설치가 아니라 접어서 이동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공간 효율성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동접이식 휴지통이 시민과 관광객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쓰레기 수거를 위해 구 주관 행사에는 명품지원반, 무단투기 단속반, 각 구역의 작업반이 총출동하고 있다. 앞으로도 깨끗한 종로거리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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