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조들호2'가 강렬한 시작을 알렸다.
7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연출 한상우)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가 위험에 처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들호는 커다란 드럼통 안에 갇힌 채로 누군가에 의해 바다에 던져졌다. 그는 드럼통 밖으로 나오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드럼통은 더욱 깊은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그 순간 이자경(고현정 분)도 첫 등장했다. 이자경은 반지를 세공했다. 이자경은 반지를 세공하면서 신난 모습이었다. 이자경은 반지를 세공하다 피를 흘렸고, 그걸 빨아 마시며 흡족해하는 표정을 지어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시간은 3개월 전으로 돌아갔다. 조들호는 추레한 복장으로 강만수(최승경)에게 찾아가서 "돈 좀 있느냐"고 물었다. 없다는 말에도 조들호는 그의 지갑을 훔쳐 달아나다 넘어지는 등 한층 더 초라해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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