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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영웅]국가보훈처. 2019년 1월의 전쟁영웅 김영옥 육군 대령

[대한민국의 영웅]국가보훈처. 2019년 1월의 전쟁영웅 김영옥 육군 대령

  • 기자명 배경석 기자
  • 입력 2019.01.07 20:15
  • 수정 2019.01.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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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영웅, 부모님의 나라를 지키다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한 국가보훈처 국·과장급 고위직공무원들이 새해를 맞아 1월 2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여 참배, 현충탑을 나서고 있다.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한 국가보훈처 국·과장급 고위직공무원들이 새해를 맞아 1월 2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여 참배, 현충탑을 나서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국가보훈처는 김영옥 미국 육군 대령을 2019년 1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김영옥 대령은 재미교포로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이탈리아와 프랑스 전선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제대하였으나 6.25전쟁이 발발하자 자원입대하여 군에 복귀했다.

그는 한국인 유격대를 지휘하며 정보수집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미 제7사단 31연대 정보참모로 활동했다. 1951년 4월 중공군의 춘계공세로 소양강 지역을 방어하던 제31연대가 철수를 단행하자 미군과 한국군을 엄호하라는 명령을 받아 적을 저지시키기 위해 후퇴하는 중대급 한국군 병력을 집결시켜 방어선을 구축하고 작전을 수행했다.

그 해 5월, 중공군의 제2차 춘계공세가 이어졌으며 구만산.탑골 전투와 금병산 전투에서 직접 부대를 진두지휘하며 사기가 떨어진 부대원들을 독려해 승리로 이끌었고, 유엔군 부대 중 가장 빠른 진격으로 제일 먼저 캔자스 선에 도달했다.

이후 철의 삼각지대에서 전투를 수행하던 중 중상을 입고 일본 오사카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은 후 다시 전선에 복귀하여 제1대대장에 임명됐다.

1952년 9월 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그는 한국 전선에서 수많은 전공을 세웠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정부로부터 은성무공훈장과 동성무공훈장을 수여받았으며, 2005년에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태극무공훈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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