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션이 기부를 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새해 첫 녹화를 맞아 사부 션과 함께 '따뜻한 새해 만들기' 특집을 진행했다.
이날 사부 션과 함께 연탄 3000장 나르기 봉사로 간단하게 하루를 연 멤버들은 한 대학교로 자리를 옮겼다. 멤버들은 대학생들과 함께 션의 강연을 들었다.
션은 정혜영과 결혼한 스토리를 꺼내면서 둘이 봉사했던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했다. 션은 "결혼하고 나서 기부를 시작했다"면서 "결혼 4주년에 얼마를 기부했을까요?"라고 물었다.
답은 하루에 1만원씩 1461만원이었다. 션은 "혜영이에게 우리 결혼 4주년에 1461만원을 기부하면 어떨까?"라고 물었다고 전했다. 자신이 받은 사랑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돌려주자는 의도였다.
션은 "1461만원은 누구에게나 큰 돈이다. 그런데 만원으로 우리는 행복을 만든 것이다"라며 "나는 행복에 감사하며 나눔을 시작했고, 나도 행복하면서 누구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꼭 기부를 하라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를 위해서든지, 남을 위해서든지 행복하게 써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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