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배우 한지일이 하용수의 별세 소식에 아픔을 전했다.
한지일은 5일 자신의 SNS에 "'아다다' 신혜수의 전화를 받고 혈압이 쑥. 나의 친구 하용수의 소천 소식"이라는 글과 함께 하용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나쁜 놈. 왜 먼저 가니. 정든 자네는 가고"라며 고인을 떠나보낸 슬픔을 드러냈다.
앞서 4일 한지일은 하용수가 경기 양주시의 요양병원에서 간암 말기 투병 중에 있고, 상태가 위독해 면회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하용수를 향한 응원이 쏟아졌지만 끝내 하용수는 간암 투병 끝에 5일 향년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배우 출신 패션 디자이너인 故 하용수는 연예 기획자로 활동하며 최민수, 이정재 등을 발굴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순천향대학교 장례식장 4층 VIP실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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