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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피자집 비난, 무슨 말 했나 보니

황교익 피자집 비난, 무슨 말 했나 보니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1.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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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사진=tvN)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또 다시 백종원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저격했다.

황교익은 지난 3일 오후 자신의 SNS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피자집 주인에 대한 분노와 혐오가 가득하다"며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시청률을 언급했다.

이어 "이 분노와 혐오에 대한 비난의 글도 보인다. 그럼에도 시청률은 기록을 경신했다. 시청률이 '갑'인 방송이니 제작진은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며 "한국은 혐오 사회다. 지역, 성, 정치 등 온갖 것에 차별의 시각으로 혐오를 붙인다. 이 혐오에 올라타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세를 불리기에 더없이 좋은 전략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혐오는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는 감정이다. 부풀려진 혐오는 하이에나처럼 먹이를 찾아 헤맨다. 하이에나의 먹이가 되지 않기 위해 사람들은 혐오의 문제를 지적하지 않는다. 조용히 숨을 뿐"이라며 "마지막에는 하이에나들만 남아 서로 죽자고 싸울 것이다. 지옥으로 변할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청파동 편이 방송됐다. 이날 피자집 사장은 손님들에게 불친절한 태도, 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조리법을 익히지 않은 모습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해당 편은 평균 시청률 1부 9.7% 2부 10.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방송 후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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