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19 18:07 (금)

본문영역

산불위기 경보 '주의'로 상향, 건조주의보 전국으로 확대...건조주의보 28일째 지속

산불위기 경보 '주의'로 상향, 건조주의보 전국으로 확대...건조주의보 28일째 지속

  • 기자명 배경석 기자
  • 입력 2019.01.03 20:0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위험지수가 51 이상이고,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산불발생 위험 높아

▲ 산불위기경보 '주의'로 상향, 건조주의보 전국으로 확대

[서울시정일보] 산림청은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28일째 지속되고 있고 강풍으로 인해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일 오후 4시 산불재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도 산간지역을 포함한 동해안 전 지역과 서울, 부산, 대구, 울산, 경기도 및 경상도 일부지역에 건조경보가 발령 중이다.

또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위험지수가 51 이상이고,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1월 초에 산불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발령한 경우는 2007년 산불재난관리체계가 정비된 이후 올해가 처음으로 이는 작년 가을부터 가뭄이 지속돼 서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산불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건조주의보가 28일째 지속되고 있고 건조경보도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어 산불위험이 높은 강원도 및 경상북도 동해안 지역에 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산림청과 각 지역 산불 관리기관은 산불감시 인력을 배치하고 드론·감시카메라를 활용하여 농·산촌지역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등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건 산림보호국장은 "예년에 비해 적은 강수량과 건조주의보 지속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산불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며 "산림인접지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를 금지하고 산행 시 산불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