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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산불, 밤새 완전 진화 사실상 어려워

양양 산불, 밤새 완전 진화 사실상 어려워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1.0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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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사진=YTN)

강원도 양양군 서면 송천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1일 오후 4시 12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과 산림 당국이 진화 중이다. 산불진화대원과 소방대원 등 진화인력 435명과 산불 진화차와 소방펌프차 17대가 투입돼 불을 끄고 있다.

산림청과 소방헬기도 4대가 투입돼 진화를 벌였으나 해가 지면서 헬기 진화는 어려운 상태다. 불길이 능선을 따라 인근 마을 방향으로 번지면서 양양군은 '송천리 주민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보냈다.

양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0분을 기해 41가구 주민 114명에게 마을회관으로의 대피 명령이 전파됐다. 산불로 인한 가옥 화재나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밤새 완전 진화가 사실상 어려워 날이 밝아야 산불이 꺼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1시간10여분 동안 0.5㏊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진화되는 대로 산불 발생 경위와 피해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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