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기안84와 박성광이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공개홀에서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이 전현무, 혜리, 승리 등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은 '나 혼자 산다'의 기안84, '전지적 참견 시점'의 박성광, '진짜 사나이 300'의 김재화가 받았다.
기안84는 제작진에 먼저 고마움을 표하고 "본업인 만화가라서 언제까지 방송할지 모르지만 도움이 된다면 멤버들이 늙어갈 때까지 하고 싶다. 만약에 내가 같이 못 하더라도 항상 나는 응원할 것"이라고 했다.
또 "시청자들도 2019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씨앗 뿌리고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란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만화와 방송, 투잡 뛰면서 열심히 살겠다. (주)기안84 사원 여러분, 내 만화가 잘 안 돼도 여러분 월급 책임지겠다"고 약속해 환호 받았다.
끝으로 "존경하는 시청자 여러분, 쉽지 않은 삶이지만 늘 좋은 일이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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