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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대상, "사랑이 필요한 곳에 흘러.."

이영자 대상, "사랑이 필요한 곳에 흘러.."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8.12.30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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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진=MBC)

이영자가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8시 50분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이영자가 박나래를 제치고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이영자는 '전지적 참견 시점' 멤버들을 하나하나 안아주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이영자는 송성호 매니저를 끌어안으며 눈물을 금치 못했다. 그의 오랜 친구인 송은이 또한 눈물을 쏟았다. 이외도 다른 출연진들을 다 안아주며 기쁨을 나눴다.

이영자는 한참을 입을 떼지 못했다. 그는 "92년도 신인상 받을 때도 그렇게 떨리더니 대상 타도 똑같이 떨린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이 있지 않나. 대상 이름 저를 불러주시는데 인생은 역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구나 싶다. 저를 보시면서 많은 분들이 희망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영자는 "처음으로 팀 회식을 한다. 근데 예약을 70명을 했다. 30명일 줄 알았는데 70명이더라. 프로그램 하나 만드는데 70명이 있다. 내가 잘나서 만드는 프로가 아니라 여러 사람의 땀과 정성을 모아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그 앞에서 하는 우리는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스태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이영자는 "송성호 매니저, 너무 귀하고 고마워서 감사 인사를 뒤로 돌렸다. 매니저로서 목표가 뭐냐고 물었는데 스타가 상 탈 때 보람을 느끼고 삶의 의미를 느낀다고 하더라. 그 목표가 이뤄진 것 같다. 나의 최고의 매니저다. 정말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받은 이 사랑을 저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필요한 곳에 흘러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소감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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