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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망, 고교생 여행 중 바다 수영하다 익사

베트남 사망, 고교생 여행 중 바다 수영하다 익사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8.12.29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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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진=JTBC)

고교 3학년생 A군이 여행을 간 베트남에서 바다 수영을 하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한 고등학교 3학년 A군이 지난 27일 오후 2시께 베트남 호이안 랑방해안에서 수영을 하다가 물에 빠졌다.

A군은 한 민간인에 의해 구조돼 인공호흡 등 응급조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군은 방학이 시작되고 이틀 뒤인 지난 23일 지난해 조기 졸업해 현재 대학에 다니는 친구 2명과 함께 베트남 여행을 갔다가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소식을 전해 들은 부모는 교육당국에 알린 후 28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사망한 학생의 부모가 도착하는대로 시신 확인을 거쳐 향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함께 여행간 학생 2명의 조기 귀국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A군이 해변에서 수영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사태 수습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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