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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병 급식. 무슨 음식 먹나...2019년 급식방침 소개

[국방]장병 급식. 무슨 음식 먹나...2019년 급식방침 소개

  • 기자명 배경석 기자
  • 입력 2018.12.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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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장병선호 및 급식량 증가 품목

[서울시정일보] 국방부는 장병 선호품목 및 장병 선호가 반영된 계약품목 확대, 자율 운영 부식비 신설, 급식혁신사업 확대 시행 등을 포함한 "2019년도 급식방침"을 수립했다.

급식방침은 2018년 대비 기본급식비가 2% 인상된 1조 6천여억원의 급식예산을 합리적으로 사용하여 보다 나은 장병 급식 제공 및 급식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우선, 장병 대상 급식메뉴 만족도 조사결과를 반영하여, 선호 품목은 기준량·횟수를 늘리고 비선호 품목은 감량했다.

아울러 군 급식 식단 다양화에 대한 장병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시식회 또는 시험급식을 거쳐 반응이 좋은 신규품목을 추가했다.

2018년에 다양한 라면을 장병들이 선택하여 먹을 수 있도록 하여 호응이 좋았던 계약방식을 2019년에는 주스류에도 확대 적용하여 장병 개인 기호에 맞는 주스류를 선택하여 먹을 수 있도록 했고, 2018년 비엔나소시지 및 만두에 이어 2019년에는 돈까스 및 카레소스에 대해서도 3개 제품을 먼저 먹어본 후 그 중 마음에 드는 제품을 선택하여 조달하는 등 장병 기호에 따른 선택권을 강화했다.

또한, 자율운영 부식비를 새롭게 도입하여, 멸치볶음에 넣을 견과류, 떡볶이에 넣을 피자치즈 등 군에서 보급하지 않으나, 소량 첨가로 음식의 맛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재료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장병의 만족도가 높은 급식 혁신사업 역시 확대하기로 했다.

브런치는 2018년 2개 부대에서 시험적으로 2회 진행했던 것을 전 부대로 확대하여 연 2회 시행하고, 병사식당 외 급식 역시 2018년 2회 시행한 것을 2019년 연 4회 시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조리병 교육 강화, 조리병 부담 완화를 위한 세척·탈피한 식재료의 조달 확대, 어머니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민간조리원 채용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러한 노력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군 급식의 맛과 질을 향상하고 장병들의 군 급식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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