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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뉴스]서울 은평구, 한파 녹이는“얼굴 없는 기부천사”

[착한뉴스]서울 은평구, 한파 녹이는“얼굴 없는 기부천사”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8.12.28 09:43
  • 수정 2018.12.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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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저금통, 쌀 등 어려운 이웃에 계속되는 기부와 나눔 행렬

▲ 한파 녹이는“얼굴 없는 기부천사”

[서울시정일보] 서울 은평구는 '얼굴 없는 천사들'의 아름다운 기부가 이어지면서 겨울 한파가 따뜻한 온기로 바뀌고 있다.

지난 21일, 은평구청 구청장실 앞에 익명의 기부자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해달라’는 메모와 함께 돼지저금통 3통을 놓고 사라졌다. 돼지저금통에는 약25만원정도가 들어있었으며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같은 날 또 다른 익명의 기부천사가 나타나 10kg짜리 쌀 10포를 은평구청에 전하는 등 훈훈한 감동을 줬다.

이처럼 현재까지 얼굴 없는 기부천사가 기탁한 성금금액은 약114만원으로 어린이집 원아들의 저금통, 초등학생들의 성금, 죽집 대표연맹의 상품권, 참치캔, 이불, 연탄 등 연일 계속되는 기부와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온기와 희망을 전하고 있으며, 접수된 성금은 향후 관내 저소득층 분들의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경기 불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준 기부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면서 “기부자 분들의 소중한 뜻에 따라 관내 저소득 분들을 위하여 잘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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