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성동구는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오는 2019년 1월 1일 응봉산에서 ‘성동구민, 2019. 새해 복 돼지’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해 첫 날 ‘응봉산 해맞이 축제’는 성동구 주민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고 도시브랜드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축제에는 스마트포용도시에 걸맞게 드론을 이용해 하늘인사를 하고 풍물패 및 전자현악 공연, 주민들과 함께하는 대북 타고, 소원지 작성 및 소망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새벽시간 해맞이 인파를 위해 응봉산 정상 인근 배드민턴장에서 응봉동 주민단체가 따뜻한 커피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하늘인사는 행사 중간 하늘에서 드론을 이용해 고도 50미터 내외 비행 후 축하메시지 ‘성동구민 새해 복 돼지’ 현수막을 내려뜨려 성동 비전 ‘스마트 포용도시’를 구현할 예정이다.
서울의 해맞이 명소로 손꼽히는 성동구 응봉산은 봄철 개나리가 아름다워 ‘개나리산’이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이곳에 오르면 한강과 서울숲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매일 해가 떠오르지만 응봉산에서의 일출은 새해를 향한 다짐을 하며 훈훈한 시간이 될 것이다.
구에서는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응봉산 정상으로 통하는 이동로는 차량 이용이 제한됨으로 해맞이 참여자들은 대중교통과 도보로 이동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매해 같은 곳에서 해맞이 축제를 치르지만 늘 처음 하는 것처럼 설레는 마음”이라며, “지난해의 근심, 걱정 모두 내려놓고 새해 첫 일출을 많은 분들이 함께하며 응봉산에서 희망찬 기해년을 맞이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