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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혁 마약, 누범 기간인데..

차주혁 마약, 누범 기간인데..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8.12.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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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주혁 인스타그램)
(사진=차주혁 인스타그램)

아이돌 출신 배우 차주혁이 마약 투약 혐의로 복역하다가 출소한 지 12일 만에 다시 같은 혐의로 적발돼 검거됐다.

27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차주혁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소란을 피워 퇴거불응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경찰은 차주혁이 마약 투약을 한 정황도 포착했고,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마약 범죄 자체 사안이 중대할 뿐 아니라 차주혁이 누범 기간에 범죄를 저지른 만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마약 투약 경위와 횟수, 종류 등에 대해 추가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주혁 마약을 지난 2016년 4월부터 같은 해 8월까지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13차례에 걸쳐 대마·케타민·엑스터시 등을 흡입하거나 투약했다.

또 그는 지인에게 대마 판매자를 소개하고 대마를 대신 구입해 준 혐의도 있었다. 이에 지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6개월을 선고 받아 법정구속됐고 이달 14일 형기 종료로 출소했다.

한편 차주혁은 지난 2010년 아이돌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해피엔딩'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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