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김하온이 성인이 되면 하고 싶은 리스트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올해의 끝을 잡고' 특집에서는 황광희, 정준영, 세븐틴 승관, 김하온이 출연했다.
2000년생인 김하온은 새해에 미성년자를 벗어난다. 김하온은 이 순간을 기다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뭐, 술 마시고 싶고 그런 거냐"고 물었다.
김하온은 "술 클럽은 관심이 없는데, 하고 싶었던 게 '찜질방에서 자기'이다. 10시 이후에는 출입이 아예 안 된다. 지지는 걸 좋아한다. 소금방, 황토방 같은 곳"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하온은 고2 초반에 자퇴했다며 "학업이랑 같이 해도 된다고 생각해서 1학년 때는 병행했는데 너무 지치고, 굳이 학교라는 공간에 있어야 하나 그런 생각을 했다. 이 에너지를 내가 즐거운 것에 쏟으면 인생이 충만해질 것이라 생각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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