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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관광홍보 정책 전환과 은평뉴타운 한옥마을 지원 촉구”

서울시의 관광홍보 정책 전환과 은평뉴타운 한옥마을 지원 촉구”

  • 기자명 황권선기자
  • 입력 2011.05.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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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박물관과 한옥마을 건립을 추진하여 북한산 둘레길과 함께 특화된 관광코스로 개발해야

김미경 서울시의원은 지난 5월 2일 제230회 임시회에서 서울시의 은평구 한옥마을 건립 지원을 촉구하였다. 또한, 기존의 서울시 관광홍보 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였다.
“현재, 서울의 명소라고 불려지는 고궁, 쇼핑센터, 문화예술시설 등의 대부분이 도심에 몰려 있거나 특정 지역의 것들만 홍보되고 있다”며,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의 특정지역이나 도심에서 벗어나 부심의 관광 개발에 눈을 돌려야 할 때”라고 언급하였다. 이는 관광객들을 서울의 중심에서 벗어나 외곽의 명소까지 방문하게 하므로, 그만큼 외곽 자치구의 관광 수입으로 연결되어 서울의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오랫동안 서울에 머무르게 하여 서울 전체의 이익이 증대된다는 것이다.
또한 김 의원은 또한 “지금까지 서울의 4대문 도심 밖은 많은 유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와 개발이 부진하여 관광 산업의 혜택을 거의 받지 못했다”며, 그 예로 은평구의 진관사와 한옥마을에 대해 언급하였다.
천년 고찰 진관사는 불암사, 삼막사, 심원사와 함께 서울 근교의 4대 사찰 중 하나이며, 훈민정음 창제 기관 ‘독서당’과 템플스테이로 유명하고, 지난 G20 세계 정상회의 때는 ‘세계종교지도자 방문 사찰음식시연회’가 열렸던 곳이기도 하다. 또한 “진관사 입구가 현재 은평뉴타운의 개별분양(단독주택)으로 계획되어 있어 난개발이 우려 된다”며, “이곳에 한옥박물관과 한옥마을 건립을 추진하여 북한산 둘레길과 함께 특화된 관광코스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위해 서울시가 은평뉴타운의 해당 부지를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아울러 한옥 건축을 희망하는 자에게 서울시 관련 조례에 의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옥밀집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은평구청에서는 지난 4월25일 ‘한옥마을 의견모집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6~7월 중에는 미국에서 한옥마을 조성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기도 하다. 국토해양부 또한 지난 4월21일 은평구 한옥전시장 건립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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