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한나 기자] 코로나19로 달라진 시대를 반영하는 새로운 용어가 등장하고 있다.경북대학교 언어정보연구센터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300여 개의 신조어가 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낯설게만 느껴졌던 용어들도 이제는 익숙한 단어가 되었다.언어는 그 시대와 사회의 거울이다. 신조어를 통해 코로나19가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최근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코로나 관련 신조어 10가지를 소개한다.1. 집관집관(집+관람)은 경기장에서
[서울시정일보] 추석 연휴를 나흘 앞둔 16일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코로나 블루’ 대응을 위해 24시간 가동 중인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에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김기세 사무처장, 경기도 관계부서 담당자 등과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의료원 2층에 위치한 센터를 찾아 코로나19 심리방역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정신방역 종사자와 면담했다.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기도 중심의 정신질환자 통합관리 기관이다.국내 코로나 확진자
[서울시정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이 바뀌어 가고 있는 가운데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특히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장애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삶의 활기를 불어넣고자 진행한 장애인과 봉사자들이 함께하는 난타교실과 그룹운동 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 11월에 비대면으로 전환, 진행해온 ‘집콕 난타교실’은 평소 우울감에 시달리고 적당한 활동량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즐거운 상체 운동을 통한 운동능력 향상과 스트레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어쩌다 혼돈+광란의 시대다. 인간 사회는 저마다 탐욕으로 물들어 혼탁해지고 있다.사회가 혼란스럽고 번잡할 때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이다.내면의 지혜를 계발하고 스스로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은 바로 ‘나’이며, 이런 나를 보다 잘 들여다볼 수 있도록 명상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종교인이 아닌 일반인이 명상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비교적 최근의 일인 우리나라와는 달리 서구 사회에서는 명상이 미래 세대를 위한 기초 교육수단으로 이미 자리매김했다.코로나19
[서울시정일보] 서울 동대문구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치고 불안한 구민들을 위해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비용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마음검진 및 상담비용 지원 사업’은 전문적 상담이 필요하지만 정신건강의학과를 찾기 어려워하는 주민들에게 무료 검진 및 상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신건강의학과 문턱을 낮추고 정신건강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기 위해 시행됐다.지난해 서비스를 이용한 113명 중 90%가 “검진 및 상담이 도움이 됐으며 가족이나 친구 등
[서울시정일보] #. 시흥시의 1인 가구인 A씨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하다가 최근 ‘경기 극저신용대출’을 접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있다.B씨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식당 주방 일을 해고당해 반년간 수입이 끊겼고 ‘카드 돌려막기’로 빚은 눈덩이처럼 늘어났다.반복되는 빚 독촉에 공황장애까지 겪던 중 저신용자라도 도민이라면 저리로 최대 300만원을 대출해주는 경기 극저신용대출을 신청했고 부채가 정리되기 시작하자 삶의 안정감을 되찾고 구직활동까지 하고 있다.#. 오산시 세교종합사회복지관에
[서울시정일보] 정부는 8월 26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청년특별대책’을 발표했다.코로나19 이후 고용을 중심으로 청년 삶의 여건이 악화되면서 미래주역인 청년들이 당당한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o 최근 고용지표는 개선되고 있지만, 채용관행 변화 등으로 청년층 체감 고용상황은 어려운 상황이며 노동시장으로의 이행이 지연되고 있다.o 교육비·주거비 부담, 자산격차 확대는 미래에 대한 청년의 불안감을 증대시키고 청년들의 정신건강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
[서울시정일보] 서울시가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서 제공하는 10주 간의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무료 서비스를 이용할 청년들을 모집한다.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다.2019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첫 도입된 ‘청년사회서비스’ 사업은 서울시 청년들이 코로나 블루 '코로나19'와 '우울감'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를 이겨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 및
[서울시정일보] 경기 광명시가 오는 10월 민선7기 네 번째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해 시민의 지혜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오는 10월 16일 개최하는 원탁토론회는 ‘광명시민 정책 대회’를 주제로 시민에게 밀접한 정책을 세부 주제로 선정해 토론장을 꾸밀 계획이라고 전했다.시는 시민이 이끌어가는 성공적인 원탁토론회 운영을 위해 지난 5일 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회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운영위원회는 원탁회의 운영 계획 수립, 토론주제 및 토론방식 선정, 참여자 공개 모집 및
[서울시정일보] 서울 용산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1년 자살예방사업의 하나로 ‘일차의료기관 기반 생명존중사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지역 내 지정 일차의료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필요시 우울 검사, 자살위험성 평가를 진행, 위험군에 대한 모니터링, 면담, 응급출동을 이어가는 방식이다.선별검사 도구로는 한글판 우울증 선별도구, 노인 우울증 척도검사, 자살 경향성 검사를 활용한다.센터 관계자는 “자살자 중 절반 정도가 ‘자살 전 신체증상’을 호소, 정신의료기관 보다 일반 일차의료기관를
[서울시정일보] 2021년 3월 15일 오전 7시, 112 상황실로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고령의 여성 신고자는 함께 살고 있는 아들에게 맞았다며 경찰이 신속하게 집으로 와주기를 요청했다.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아들을 존속폭행으로 임의동행 조치했다.그날 성북구청에서는 성북구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관계자와 종암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이 위 사례를 두고 가정폭력 신고가구 지원방안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김영 통합사례관리사는 익숙한 신고자와 가해자의 이름을 접하고 치매 어르신과 정신질환이 있는 아들이 함께 살
[서울시정일보]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거동이 어려운 관내 53개 저소득 장애인가구와 홀몸 노인가구의 청결한 주거환경 유지를 돕고자 4월부터 홈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구는 기초수급자 가운데 장애정도가 심하거나, 중증질환자, 독거노인 중에 대상자를 선정했다.청소전문기관이 매달 1회 정기적인 홈클리닝을 통해 청소와 살균·방역은 물론 폐기물처리까지 해주는 방식이다.저장강박증이나 우울·무기력증으로 인해 쓰레기가 적체된 가구에 한해서는 특수청소가 포함된
[서울시정일보] 경기 안산시는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다양한 정신건강의 어려움 돕기 위해 ‘지수야, 안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지수야, 안녕?’은 MBTI를 시작으로 재미있는 심리테스트들이 인기를 끌면서 ‘정신건강전문성을 기반한 심리검사를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지수는 친근한 ‘사람 이름’과 우울, 불안, 스트레스 ‘지수’의 이중적 의미로 우리의 마음건강지
[서울시정일보] 이 사회에 매우 심각한 현실이 목격되고 있다. 전통적인 가족관계망의 급속한 붕괴로 서울에 사는 세 집 중 한 집이 1인가구일 정도로 ‘나 혼자 사는’ 가구의 비중이 커졌다.특히 작년 한 해 서울에서 발생한 고독사 서울시 고독사 기준에 따라 홀로 사망하고 일정 기간 이후에 발견된 사례 가운데 54.9%는 중장년층이었다.2019년 서울시의 1인 가구 비율은 33.9%로 2000년 16.3%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시가 1인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고독사 예방사업의 내실을 기한다.고독사나 고독사
[서울시정일보] 서울 중랑구가 심리 및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원사업인 “THE 나답게”를 진행한다.“THE 나답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환경의 긍정적 정서 교류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취업난 등 진로문제와 경제적인 어려움, 자존감 저하 등에서 비롯한 부정적인 영향으로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일대일 심층 심리 상담이다.참여자는 주 1회 50분간 총 10회로 진행되는 일대일 심리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상담을 통해 고
[서울시정일보]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27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안양권 주거복지지사와 함께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상돈 시장과 유인구 지사장이 함께 체결한 이날 협약을 통해 의왕시와 LH는 관내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가정폭력, 아동학대, 정신건강 등의 문제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거나 이웃과 갈등을 겪는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하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또한, 청계종합사회복지관, 희망복지지원단, 6개동 주민센터, LH주거행복지원센터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임대아파트 복지 안전망
[서울시정일보] 서울 강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발생되는 우울감,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봄철 고위험 시기를 맞아 도움 기관 안내를 확대하고 고위험군에 대해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다.봄철인 3월에서 5월까지는 전 세계적으로 자살률 증가 현상이 나타나는 고위험 시기이다.봄철 일조량 증가·꽃가루·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이 불면증·상대적 박탈감·우울증 재발로 이어질 수 있고 특히 우리나라는 졸업과 구직 시기라는 요인과 맞물려 겨울철 상대적으로 낮았던 자살률이 봄
[서울시정일보] 전 국민의 과반이 코로나19로 인해 불안·우울감을 호소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특히 전체 8.3%는 코로나19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를 담은 ‘코로나19 팬데믹 1년 경과, 멘탈데믹 경고’를 발간했다.연구원은 지난 3월 22~23일 이틀간 모바일·웹 설문조사 방식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20세 이상 2,000명을 설문 조사했다.신뢰수준은 95%에서 표본오차 ±2.19%p다.그 결과
[서울시정일보] 인생은 사랑 자비 연민 봉사 축복의 길이다. 서울 강동구는 노숙인 관리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거리상담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거리상담반은 위기 상황에 있는 거리노숙인을 조기에 발굴·지원하고 노숙인의 안전과 자립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방배동 모자 비극’과 같은 사건을 조기에 예방하고 기존 전담인력 1명에게 맡긴 노숙인 관리를 인력 충원을 통해 체계적 지원한다.지난해 말 기준으로 구는 10여명의 거리 노숙인이 있으며 노숙인 자활시설인 ‘강동 희망의 집
[서울시정일보] 서울 동대문구가 자살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 17곳과 손잡고 ‘2021년 1차 의료기관 생명이음청진기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2019년 처음 시행된 ‘생명이음청진기 사업’은 1차 의료기관 방문 환자 중에 자살 위험군을 발굴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5개 의료기관이 추가되어 총 17개 의료기관과 협업하게 된다.자살로 사망한 사람 가운데 약 50%의 사람이 사망하기 한 달 전 1차 의료기관에 방문한 적이 있다는 연구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