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어느 시대, 어떤 사회, 그가 누구이든, 사람이 어떤 일을 함에 있어, 말이 서투르고 일처리가 미숙한 것은, 이해할 수 있고 용서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몇 번이고 다시 기회를 줄 수가 있다.그러나 사람이 무능한 것은, 말이 서투르고 일처리가 미숙한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그가 누구일지라도, 이해할 수 없으며 용서하지도 않을뿐더러, 다시 기회를 주지 않는다.지금 이 겨울 뜨거운 화젯거리가 되고 있는, 정치 초년병인 윤석열이 진심과는 달리, 말이 서투르고 일처리가 미숙하다는 것은, 이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