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너대니얼 호손은 미국 소설을 창시한 주역으로 꼽히는 소설가 중 한 사람으로, 19세기 미국의 초상을 생생하게 그려 내면서 '위대한 미국 소설'을 썼다고 평가받는 인물이다. 청교도주의에 기반한 미국 사회와 그 삶을 배경으로 하여 인간 내면의 어두움과 죄악의 문제를 풀어 낸 그의 작품들은 기괴하면서도 초자연적인 환상성과 섬세하고 복잡한 심리 묘사를 특징으로 한다.호손은 1804년 메사추세츠 주 세일럼에서 태어났다. 세일럼은 동인도와의 무역을 전문으로 하는 부유한 항구도시로, 마녀재판으로 유명한 곳이다.
[서울시정일보 심재석 논설위원] (사)과학의전당(이사장 박규택) 설립을 위한 준비가 조금씩 활기를 띠면서 진행되고 있다. 2022년 10월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상현, 허은아 의원이 주최한 과학의전당 건립을 위한 포럼이 열렸다. 다소 아쉬웠던 점은 건립부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물론 세계한상연합회가 추진하는 영종도 드림아일랜드 부지가 예상부지로 발표되긴 했으나 필자는 조심스럽게 과학의전당 건립장소에 대한 다른 개인적 의견을 제안해 본다. 처음 과학의 전당을 설립하자는 이상희 전 과학기술부 장관의 아이디어가 나왔을 때만
[서울시정일보 논설위원] '도대체 순수는 어디에'라는 단편은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를 포함해 열여섯 편의 기막힌 단편으로 엮어진 소설집에 들어있는 단편 중 하나로 로맹가리(1914-1980)의 문학적 재능을 여실히 보여주는 한 편 한 편이 인간과 삶에 깃든 인간다움의 감동을 전한다.물질문명과 인간의 허위의식에 염증을 느낀 어느 사내가 은둔을 꿈꾸며 태평양의 어느 이름없는 작은 섬으로 들어간다. 그곳 주민들은 아무런 대가 없이 먹을 것을 주었고 살 곳을 나누어 주었다. 그들에게서 사내는 마음에서 우러난 진정한 선의와 우애를 보았
[서울시정일보 심재석 논설위원] 공정분배를 기본 정신으로 탄생한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시대가 왔다. 그러나 법률가들이나 변리사들은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관심이 없는 것 같다. 프로토콜 유통의 시대가 왔다. 대기업은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깊이 생각지 않는 것 같다. ESG의 기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정거래라는 녹색삶 바른기업을 실천하는 것이다.메이커스, 창조자의 시대, 인공지능 빅데이터의 시대가 왔다. 모든 언론매체들은 또 ESG를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이런 것들이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중간자들의 비즈니스
[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허영의 시장은 찰스 디킨스와 함께 19세기 영국문학을 대표한다는 윌리엄 새커리가 1847년에 쓴 소설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찰스 디킨스는 대학교, 대학원 등에서 활발한 논의와 연구가 이루어진 반면, 윌리엄 새커리는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서머싯 몸은 ‘허영의 시장’을 격찬하며 최고의 영문소설로 꼽았고 샬럿 브론테는 ‘허영의 시장’에 압도되었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소설 ‘제인 에어’를 새커리에게 헌정했고 비평가 존 캐리는 ‘허영의 시장’을 영어로 쓰인 가장 위대한 소설이며, 톨스토이의 ‘전
[서울시정일보 심재석 논설위원] 세계 최대의 펀드운영사 블랙록은 여전히 가장 수익을 내고 있는 투자가 화석연료 분야이다. 래리 핑크 회장은 최근 연두교서에서 매번 ESG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과연 그들의 ESG 경영에 대한 권고가 먹혀들고 있는지 제대로 점검하지 못하는 것 같다. 다른 ESG 펀드들의 실정도 이와 다를 바 없다. 말만 내세우는 ESG, 소위 위장환경주의 그린워싱의 나쁜 선례는 그들 ESG 경영을 외치는 거대 펀드사들의 투자 동향을 보면 추측할 수 있다.최근 국내에서도 ESG 펀드가 결성되고 있다. 국내의 환
[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산업혁명 이후의 산업 발달과 현대의 과학문명 속에서 소외되어가는 인간의 현실을 고발하면서 실존주의가 등장하였고 현재 있는 그대로의 인간의 모습을 강조하며 인간의 주체적 존재로서의 삶과 인간 존재의 존엄성을 강조한 철학적 사조의 등장은 까뮈나 샤르트르, 카프카의 문학 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이 중 프란츠 카프카(1883-1924)는 체코슬로바키아 태생의 독일 소설가로 인간 존재의 부조리 성을 초현실주의 수법으로 파헤쳐 현대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작가이다.가족을 위해 상점의 판매원으로
[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미국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손톤 와일더(1897-1975)는 소설과 드라마 부문에서 세 개의 퓰리처상을 수상한 유일한 작가이기도하다. 1928년 그의 두 번째 소설 ‘산 루이스 레이의 다리’로 첫 번째 퓰리처상을 수상하고, 이어 1938년에 희곡 ‘우리 읍내’로, 1943년에는 희곡 ‘위기일발’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면서 세기의 작가로 인정받는 인물이다.이 작품의 특이한 점은 바로 '무대감독'이 해설자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무대 감독은 연극 안에 존재하는 인물이 아닌 제작진이다. 이는 관객이 주인공의 감
[서울시정일보] 나쓰메 소세키(1867-1916)은 일본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국민적 소설가, 평론가이자 영문학자이다. 도쿄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고 중·고등학교 교사생활을 했다. 1904년부터 하이쿠 잡지에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연재하며 인기를 끌었고, 뒤이어 '도련님', '산시' '그 후' 등 다양한 작품을 집필했다. 초기 풍자적, 공상적 작품에서 차츰 현실적이 되고, 후기에 자연주의적으로 접근한다. 작품 전반에서 강한 정의관을 토대로 인간성의 문제를 관철하는 등 다방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부잣집 둘째 도련님, 어렸을 때부터 갖가
[서울시정일보] 1970년대 새마을운동은 잘살기 운동이다. 근면·자조·협동의 기본정신과 실천을 범국민적·범국가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가발전을 가속적으로 촉진시키려고 벌인 운동이다. 4차 산업혁명, 메타버스 시대를 맞이하는 지금 우리는 이런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제 ‘새나라 과학운동’으로 승화 발전시킬 시대적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새마을운동이 근대화 운동이라면 ‘새나라 과학운동은 과학혁신의 녹색삶 ESG 바른 기업 정신운동’이다. 4차 산업혁명의 창의혁신, 녹색삶,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무장한 첨단과학의 정신운동이다. 메타버스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킬리만자로의 눈'에서 보는 행복한 삶이란?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소설가, 어네스트 헤밍웨이(1899~1961)가 일생동안 몰두했던 주제는 전쟁이나 야생의 세계에서 나타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의 삶과 죽음의 문제, 인간의 선천적인 존재 조건의 비극과, 그 운명에 맞닥뜨린 개인의 승리와 패배 등이다. 헤밍웨이 본인의 삶 또한 1·2차 세계 대전에 모두 참전하는 등 역동적이고 드라마틱한 일생이었다.실제 세계대전을 겪으며 ‘길 잃은 세대’를 경험했던 헤밍웨이는 그 특유의 허무주의적 감성을
[민병식 문학칼럼] 장 지오노의 소설 '나무를 심은 사람'에서 배우는 나는 오늘 무슨 나무를 심을까?프랑스의 소설가 장 지오노(1895~1970)는 프랑스 남부 ‘마노스크’에서 구두를 수선하는 사람의 아들로 태어났고,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학교를 마치지 못하고 은행원이 되었다가 1차 세계대전 에 참전했다. 지오노는 참전한지 20년이 지난 후 에도 "그 시절의 공포가 항상 나를 따라 다닌 다"고 썼다. 그래서 그런지 전쟁 반대, 무절제한 도시화 반대, 행복의 추구,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기쁨 등이 그의 작품 철학 대부분을 이룬다.주인
[민병식 문학칼럼] 아서 밀러의 '어느 세일즈 맨의 죽음(Death of a Salesman)'과 대한민국어느 세일즈 맨의 죽음은 미국의 대표적인 현대 극작가 아서 밀러(Arthur Miller, 1915~2005)가1949년 발표한 희곡이다. 1930년대 경제대공황을 배경으로 뉴욕 브루클린의 평범한 세일즈맨이 실직 후 좌절과 방황 끝에 자살을 택하는 불과 하루 동안의 이야기로, 아서 밀러가 실제 대공황 시절 사업실패로 자살한 자신의 삼촌 매니 뉴먼을 모델로 삼아 집필한 것이라고 한다. 아서 밀러는 이 작품으로 퓰리처상을 비롯해 토
[서울시정일보 이건봉 이사장] 주역은 공자가 극히 진중하게 여겨 받들고 주희(朱熹)가 ‘역경(易經)’이라 이름하여 오경의 으뜸으로 손꼽히게 되었으며,정역은 십오일언에서 금화정역도 까지는 주로 일월성도(日月成道)에 의한 정력의 사용, 변화 후의 새 질서, 우주의 새 방위, 기후의 새 조화를 나타냅니다.7의 숫자가 겹친 칠석은 음력 7월7일 저녁으로 일년중 음력(달)과 양력(태양) 이 가장 조화로운 날로써,주역에서 발생한 견우와 직녀 설화가 한국, 대만, 일본 등 은하수 동쪽 목동인 견우와 서쪽 베를짜는 직녀가 일년에 한번 만난다는 날
[서울시정일보 주복식 논설위원] 평화의 댐은 대한민국 제5공화국 정권과 88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탄생했다. 북한 물폭탄의 위험성을 대응하는 댐으로 북한의 공사 징후를 발견하고 과장되게 홍보하여 88올림픽을 앞두고 수공의 가능성인 물난리가 나는 것으로 성금을 모금하고 공사를 시작했다.1차 공사를 올림픽 이전에 완공하여 예방을 했는데 북한은 공사 착공을 평화의 댐 완공 이후에 실시하여 정치적으로 논란을 일으켰다.평화(平和)는 편안하고 화목한 상태를 말하는데 이름은 반대로 지은 평화의 댐은 가장 중요한 발전소가 없어 발전과 수자원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2022년 1월 1일 새해 첫날 오전, 그동안 차일피일 미루던, 밥솥을 보자기에 싸들고 만물가게인 구례읍 시대상사에 나가서 고쳐왔다.오래되 낡은 탓에 압력 기능이 떨어지다 보니, 알게 모르게 밥맛이 점점 변하고, 그 밥을 먹는 나 역시 조금씩 변해가는 밥솥의 밥맛에 길들여져 버린 탓도 있지만, 먹고 사는 일에 시달리는 것이,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라는 생각 속에서 미루다보니, 몇 년이 돼버렸다.그러다 오늘 아침 더는 안 되겠다 생각하고, 구례읍 시대상사에 나가 고쳐왔는데, 그동안 구수한 맛도 촉촉한 질
[서울시정일보 임영조 논설위원 황문권 기자] 자연은 자연스럽게 자연으로 자연의 노래를 하며 봄비 내리는데~어쩌다 야만스러운 혼돈의 세상은말세에 막장으로 가는 난무의 혼돈의 춤을 춘다.결코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은 아니다.탐욕이 자라서 종말을 향해 가는 막장의 惡의 무리들~겉은 인간의 모습이나속으로는저열하고 비겁하고좀스러운 추잡스러운비상식 비도리 비양심으로도리도리를 모르는 탐욕스러운 악의 춤을 추는 무리들.행성 지구에서 인간이기를 거부하는惡스러운 惡의 무리들추악한 惡의 똥파리들이 추악한 앞발을 비비며저열하고 비겁한 웃음을 보낸다.惡의
[서울시정일보 임영조 논설위원/황문권 기자] 인생!모두가 천상천하유아독존이다.인간의 DNA+RNA+염색체+영혼백=인간이러한 한 명의 인간은 10만년 100만년이 지나도 같은 인간이 태어날 확율은 없다.해서천상천하유아독존인 것이다.물리적 육체와 영과 혼 그리고 백의 조화로지고지순한 영적 진화의 여정의 여행을 하는 것이다.
[서울시정일보 임영조 논설위원 황문권 기자]들숨과 날숨의 경계에서의 삶이 펼쳐진다.심오한 의식의 세상에서는 수많은 생각의 삼라만상이 열리고 생각의 끝에는 심장에서 들려오는 인생의 여정은 사랑 자비 연민 봉사 축복의 빛이 열리는 빛의 세상을 열라한다.
[서울시정일보 임영조 논설위원] 요즈음 시절은 혼돈의 시대에다. 시속 분속 초속으로 변화해가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 변화의 생각의 에너지를 많이 쓰고 살아간다.특히 온갖 환경적 생각적 스트레스로 어찌보면 고달픈 인생의 삶이다.그러나 좋은 생각의 에너지로 행복이 넘치는 생활의 창조자가 되기를 희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