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건보공단에 따르면 치주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2년 707만 명에서 2016년 1,107만 명으로 56.6%(400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치주질환자가 급증했다기 보다는 2013년 스케일링이 급여화되면서 그 동안 치주질환이 있었으나 치료를 받지 않았던 환자들이 치과에 방문하게 된 것으로 치주질환에 대한 인식이 증가해 치과질환 진료인원이 증가한 것이다.이런 추세라면 얼마 지나지 않아 감기에 이어 가장 많은 진료인원을 기록하는 질환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서 오늘
골치아픈 세상, 절집 찾아 나를 잊다.최 북단, 금강산 건봉사(乾鳳寺)에 가다.[서울시정일보=백암 박용신의 여행문학] 금강산 줄기를 따라 하산한 막바지 겨울 찬바람 한줄기가 대웅전 처마에 풍경(風磬)을 흔들었다. "뎅,데뎅,그랑" 청랑한 울림이 장중한 침묵 속에서 안거(安居)에 들었던 산사(山寺)의 고요한 질서를 깨트렸고, 단아한 요사채 창호문 틈으로 선잠을 깨신 노승의 바튼 기침소리가 안스럽게 들려 왔다. 금강산 자락에 끝, 통일 안된 국토의 최 북단에 자리해 있는 금강산 건봉사(乾鳳寺)다. 동해 겨울 바다를 만나고 싶어 고성,
[서울시정일보] 문재인케어라는 공약을 국민들은 기억하고 있다. 당시에도 약간은 막연하긴 했지만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해주는 급여진료의 비중을 과감하게 늘려서 대부분 비급여를 급여화하겠다는 계획으로 국민들은 기억한다. 지금은 문재인케어 정책은 연금제도나 여타 더 시급해보이는 정책들에 밀려서 진행되지 않는 느낌이지만 국민들은 아직도 그 실행을 기다리는 눈치이다. 대선 공약과 별개로 보건복지부는 오래전부터 비급여 치료항목을 급여화하는 정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특히나 비급여 항목이 많아서 급여화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많은 치과치료 항목만
2018년 개띠의 해가 지나고 2019년 돼지띠의 해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가정과 직장에서는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덕담을 주고 받으면서 새해를 맞이한다. 동물에 빗대면서 한해의 운과 방향을 정한다는 것은 미신에 가깝지만 우리는 12간지에서 많은 의미를 해석하고 희망하고자 한다. 우리가 아는 돼지는 좀 미련해 보일지언정 잘 먹고 잘 자는 건강함을 상징한다. 그렇다면 먹고 사는 문제를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로 생각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새해의 덕담은 역시 돼지처럼 근심 없이 건강하라는 말이 제격인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잘
지금의 시대는 혼란의 시대이다. 마음이 심란하고 혼란스러울수록 내안의 평화와 고요로 들어가야 한다. 오늘은 음악공부로 정가(正歌)를 알아보자. 우리 국악계에 매우 특별한 희소식이 있다. 지난 11월 27일 정가(正歌) 합창음반, 출반이 그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정가합창으로 활동하고 있는「정가단 아리」가 유일하기에 음반출시 또한 당연히 유일하다. 이번 음반을 총괄적으로 프로듀싱한 고상미 대표(정가단 아리 : 예술감독 겸 지휘자)가 첫 음반 「순수한 평온」의 기획의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정가를 처음 접하면서, 정가의 발성을 합
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 28일 논평이다. " 지난 23일 민노총 소속 유성기업 노조원들이 유성기업 최철규 대표와 김 모 상무를 감금하고, 김 상무를 집단폭행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폭행의 정도는 심각할만큼 잔혹해 김 상무는 안와골절, 코뼈 함몰, 치아 골절 등의 전치 12주 중상을 입었다고 한다. 그런데 여섯 번의 신고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노조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고 수수방관했다. 직원의 말에 따르면 경찰은 마치 ‘노조가 하는 일에 끼어들면 피곤해진다’는 태도였다고 한다. 도대체 경찰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시린이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치아에 찬바람만 닿아도 소스라치게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시린이의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발생된다. 충치, 잇몸병, 치아마모가 그것이다. 80세 이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충치나 잇몸병 외에도 치아마모 때문에 고통 받는 경우가 많은데, 치위생사로서 일하면서 익힌 예방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1. 질긴 음식을 줄이자. 특히 옆으로 비벼서 씹어야하는 질긴 식품은 뿌리 쪽에 힘을 집중시키므로 뿌리 쪽 마모의 원인이다.2. 무의식적으로 악물지 말자. 기대수명이 길어진 만큼
전남 광양시 15만 인구중 '전남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김00)'이 조합원 1천여명의 조합 돈의 횡령 배임 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전국의 사회적협동조합은 2018년 현재 2만여개 넘고있으며 최근에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비리로 구속이 되는 안타까운 현실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전남의료사협은 조합원의 공공의료 성격을 가진 조합으로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협동조합기본법 제85조 1항 또 제114조 1항에의거 해서 사회적협동조합인가를 받은 공공기관이다. 그런데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의사가 아닌 사람에 의한 의료인의
과거 한때 치과 스케일링이 일시적으로 보험이 적용되었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는 치과계와 국민들의 요구에 못 이겨 스케일링 보험을 시작하였으나 결국 예산부족으로 국민건강보험 적용항목에서 다시 제외되면서 실패한 정책이 되었다. 그러나 국민들의 요구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고 최근 정치권의 복지에 대한 관심 증가로 2013년 7월부터 치과 스케일링이 100% 급여화 됨에 이어 이듬해부터는 75세 이상부터 해마다 순차적으로 틀니와 임플란트에 대해 급여화가 시작되었고, 최근에서 적용 연령이 75세에서 65세부터로 그리고 본인부담금이 50%에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안방극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오감자극 심리수사극을 예고하며, 2018년 하반기 꼭 봐야 할 기대작이자 화제작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앞서 공개된 스틸 속 두 배우 모두 전작들과는 한층 강렬하고 묵직해진 존재감을 과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연 ‘붉은 달 푸른 해’를 채울 다음 주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
치아는 매우 예민한 신체 기관이기 때문에 머리카락 하나만 이 사이에 끼어도 금방 알아차리고, 그 불편함 때문에 어떻게든 빼낼려고 한다. 치아가 그토록 예민한 기관으로 조물주가 설계한 이유는 그만큼 생명유지에 중요하기 때문이다. 요즘은 별로 씹지 않아도 되는 부드러운 가공식품들이 많기때문에 혹 치아가 없어도 불편할 뿐 살 수는 있다. 그러나 옛날에는 자연식에 의존했기 때문에 치아는 절대적으로 장수에 중요했었다. 오죽했으면 오복 중에 치아복을 으뜸으로 했을까? 예나 지금이나 충치와 잇몸병은 치아를 빼는 주된 원인이다. 그리고 그 주범은
[서울시정일보=이도훈 기자] 서울 서초구는 조은희 구청장이 오는 31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여성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여성의 권익과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조 구청장은 구가 지난 2016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후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여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구의 여성친화정책은 ‘워킹맘’으로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국회방송(NATV)은 제헌 70주년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시대,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 10부작 기획 대담을 마련, 격동의 한반도를 진단하고 평화 시대를 위한 향후 과제와 경제·외교적 해법을 논하는 장을 가진다.오는 17일 밤 10시에 방영되는 첫 번째 방송 ‘전직 국회의장에게 듣는다’ 에서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임채정 전 국회의장이 출연하고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이 진행자로 나선다.전직 국회의장들의 경륜과 혜안을 통해 한반도의 현 상황을 진단
[서울시정일보] 피부의 주름은 좋은 제품이 많아서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 그리고 보톡스나 필러 같은 주사 시술로도 큰 개선이 가능하다. 그러나 팔자주름이 깊어지고 입꼬리가 내려가며 눈밑 지방이 처지는 대표적인 노인형 얼굴은 중력에 의해 얼굴이 처지는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다.그럼에도 리프팅에는 별 효과가 없는 보톡스나 필러 시술로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 화장품 제품도 마찬가지이다. 피부에 그 어떤 것을 발라봐야 일시적인 당김 효과 외에는 지속적인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또한 어떤 필러나 지방세포를 이식해 본들
인터뷰문: 소개 좀 부탁합니다.답: 네 저는 1999년에 치과의사면허를 따고 현재는 교정학을 전공한 치의학 박사이면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창립하여 겸임 이사로 있으며 대학병원에서 임상 외래교수로 10년째 후학을 지도하고 있습니다.문: 치과하면 일반인으로서는 무섭고 두려워서 정기검진을 꺼리게 되고 결국 민간요법에 현혹되어 치료시기를 놓치기 일쑤인데요. 박사님이 보시기엔 어떻습니까?답: 치과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사실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방시기를 놓치고 결국 치료에 들어가면, 결국 외과적으로 썰고 자르는 과정이므로 고통스럽습니
[서울시정일보] 입을 깨끗이 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넘어서 사람들은 중요하게 여겼다.특히 종교행사에 나서는 지도자는 언행을 조심함과 동시에 몸과 입을 깨끗이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였다. 그것으로부터 칫솔과 세치제(치약)가 발전하지 않았을까 추측해 본다. 그리고 오랜 유적지에서 발견되는 칫솔의 원형은 나무나 동물의 뼈로 손잡이를 만들고 그 끝에 짐승의 털을 엮어서 만든 것으로 고대부터 입안을 닦는 용도로 사용하였다. 그리고 세치제는 미세한 가루와 천연허브의 가루나 즙을 이용하여 청량감과 살균효과를 보았을 것이다. 이것이 현대의 구강청결
[서울시정일보] 건조한 겨울과 봄철에 많 사람들이 안구건조증과 피부건조증 등으로 고통을 받는다. 그러나 비슷한 신체의 건조증상임에도 구강건조증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듯하여 오늘은 구강건조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한다. 구강건조증이란 정상 성인의 경우 하루에 1~1.5L의 침이 분비되는데, 이보다 적게 분비되는 경우를 말한다. 진단하는 방법은 침이 분당 0.1ml 이하이면 건조하다고 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구강건조증 진료인원은 7,525명으로 겨울에서 봄이 되는 환절기인 3
아주 어린 아이에게 장래희망을 물으면 많은 아이들이 의사가 되고자한다. 물론 철이 들수록 좀 더 현실적인 장래희망으로 바뀌긴 하지만 병의원은 아이들의 눈에도 자주 접하고 우리 생활과 밀접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병의원 진료 과정에서도 3차원 산업은 깊숙이 들어와 있다. 이미 익숙한 것으로는 정밀검사를 위해 CT를 찍는 것이겠다. 2차원의 필름 엑스레이로 검사하던 시절에는 찍고 현상하고 판독하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다음에 다시 오세요’라는 말을 듣기 일쑤이다. 기존 엑스레이는 소요되는 시간뿐 아니라 3차원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실에서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올린 게시글이 온라인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이 의원실 공식페이스북에서는 이 의원이 지난 13일 세종시당 정치아카데미 강연 도중 한 발언을 소개했다.이 의원은 이 강연에서 “저는 총리도 하고 장관도 해서 특수활동비를 많이 쓸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제가 교육부 장관 취임하고 나니까 국정원에서 돈을 30억을 가지고 왔다”며 과거 교육부 장관 재임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이어 “그걸 어디다 쓰는 거냐 했더니 학원대책비로 쓰는 것이라고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는 18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전국 최대규모의 '서울복지박람회'에 참석해 민선 5·6기 서울시 복지정책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한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1시 열리는 개막식에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청년수당' 등을 직접 설명한다. 또 시민참여와 협치를 기반으로 한 서울시 복지의 미래비전도 제시한다.이에 앞서 오후 12시30분엔 서울광장에 마련된 홍보부스를 둘러보고 뇌성마비 장애인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