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일정을 순조롭게 마치고 동남아 3개국 순방일정을 위해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후 5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취임 후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두 정상이 마주보고 회담을 하는 것은 문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 로 회담은 시 주석의 숙소인 베트남 다낭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다.이 자리에서 양국정상은 사드배치 이후 경색된 한중관계 복원을 위한 방안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며, 문 대통령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 측의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여진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가 10일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마무리됐다.이날 오전 10시에 시작한 청문회는 약 1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홍 후보자는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여부는 오는 13일 결정된다.이날 청문회에서는 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의원들이 홍 후보자의 ‘쪼개기 증여 의혹’과 ‘요구자료 미제출’ ‘과거발언’ 의혹에 대한 공세가 이어졌다.특히 홍 후보자의 배우자와 딸이 장모로부터 상가지분을 증여받는 과정에서 증여액 10억 기준(40%과세)
코스닥 지수가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기록하더니 결국 10일 약 2년 2개월 만에 720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감했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85 포인트 상승해 종가 기준으로 720.79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보다 1.53% 상승한 수치이다.코스닥지수는 월봉을 기준으로 지난 2015년 7월 장중 788.13 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12월 최저점을 기록한 후 상승해 결국 다시 오늘 720선을 돌파했다.이날 기관은 무려 1,61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외국인 역시 468억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대기업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편향적 사고를 갖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혁신하는 대기업은 지원해야 한다”며 “(자신은)편향적 사고를 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홍 후보자는 10일 진행된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이 “재벌은 암세포”라고 말한 과거발언을 지적하며 편향적 사고를 문제 삼자 이와 같이 답변했다.홍 후보자는 이어 “말씀하신 내용을 유념해 더욱 조심하겠다”면서도 &ldq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9일 의무경찰 위문공연이 진행됐다.서울지방경찰청 전의경회와 서초경찰서는 의무경찰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의무경찰 선배들과 현역들의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선배와 함께하는 의무경찰 위문공연'을 열어 큰 호평을 받고 있다.선배와 함께하는 의무경찰 위문공연은 강남권 8개 방순대 약 700여명의 의무경찰이 자리에 참석하여 인기가수 들의 공연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기회가 제공됐다.이 행사는 개그맨 반석, 아나운서 민지혜의 진행으로 홀릭스, 아이원, 체인져, 지지배, 버니걸스 등이 출연했다.서울지방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9일 바른정당을 탈당해 친정으로 복귀한 김무성 의원 등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 8명을 만났다.이날 홍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재입당 국회의원 간담회를 열고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아직 정치적 앙금이 남아있긴 하지만 이제 그 앙금을 해소하고 좌파정부의 폭주를 막아달라는 국민적 여망으로 다시 뭉치게 됐다”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여러가지 설이 분분하지만 좌파정부가 폭주기관차를 몰고 가는데 우리가 공동전선을 펴 저지할 수 밖에 없고 그런 측면에서 같은 뜻
트럼프 대통령 국회연설이 열리기 전 대한애국당 조원진 국회의원이 기습 항의 시위를 벌이다 국회 경위들에 의해 본회의장 밖으로 퇴장당하는 일이 발생했다.조원진 의원은 이날 피켓에 “Release innocent President Park, Geun-hye(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 “Stronger Aliance US and Korea(한미동맹 강화)”라는 내용을 적은 채로 시위를 시도했으며, 이를 국회 경위들이 제지하자 ‘국회법’을 가져오라며 항의했지만
美 트럼프 대통령이 7일 주한 미공군 오산기지를 통해 방한한 가운데 트럼프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럭셔리 패션이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날 퍼스트레이디 자격으로 트럼프와 함께 방한한 ‘멜라니아’ 여사는 전용기에서 내리면서 와인색 원피스 형 코트를 외투로 걸치고 파란색 힐에 머리는 단정하게 묶은 패션을 선보였다.멜라니아 여사가 착용한 와인색 코트의 가격은 약 420만원 선으로 스페인 디자이너 델포조가 선보인 제품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신은 파란색 힐은 프랑스 브랜드 르부탱 제품으로 약 80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의 옛 보좌관 3명이 검찰에게 금품수수 혐의로 긴급체포됐다.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 1부는 7일 자금 유용 등의 혐의로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전 수석이 19대 국회의원으로 있던 당시 보좌관 3명을 금품수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검찰은 현재 전 수석이 현역의원이던 지난 2015년 롯데홈쇼핑이 한국e스포츠협회에 3억원 상당의 후원금을 낸 것과 관련 대가성 여부와 관련 보좌관들의 자금횡령 혐의에 주안점을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롯데홈쇼핑이 후원금을 낼 당시 전병헌 정무수석은
청와대 국정감사 도중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청와대를 주사파가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하자 임종석 비서실장이 “그게 질의입니까?”라며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6일 국회에서 진행된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전희경 의원은 “청와대 내부는 심각하다. 주사파와 전대협이 장악한 청와대, 과연 그 청와대의 면면과 실력답다”며 색깔론을 제기했다.전 의원은 이어 “전대협에서 이야기한 진보적 민주주의는 헌법재판소에서 통합진보당 해산판결의 주요이유였다. 북한식 사회주의를 추종하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제명은 최고위 의결을 거쳤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홍준표 대표의 결정에 유감을 표시했다.정 원내대표는 6일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당 대표께서 당을 운영하며 숙고 끝에 결정하겠단 말씀은 하셨지만, 집단적 지혜와 총의를 모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일방적 강행처리 이런 말은 당에서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어 “처분 주체에 대해서는 대표는 당 대표가 하는 것이라 말씀하셨지만, 저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가 절차를 생략한 채 노무현 정부가 생산한 각종문서를 열람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김 의원이 4일 국가기록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는 소위 핫라인이라 불리는 온라인 열람회선을 통해 총 3,806차례에 걸쳐 노무현 정부의 기록물을 열람한 것으로 드러났다.국가기록원의 대통령기록물 중 지정·비밀기록물을 제외한 일반기록물을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는 ‘핫라인’은 이명박 대통령 재임 당시인 지난 2008년 설치되었으며,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독일을 방문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복수하려 정권 잡았느냐”며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에 대해 비판적 의견을 보인 것과 관련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일을 폄훼하지 말라”며 응수했다.앞서 독일을 방문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현지시간으로 3일 프랑크푸르트 만찬행사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정부가 이전 정권을 때려잡느라고 정신이 없다”며 “복수하려 정권 잡았느냐”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부대변인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국민들이 해외여행에 사용한 금액이 무려 7조 8천억원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올해 3분기 일반여행 지급액은 총 69억 5,530만달러로 한화로 계산 시 무려 7조 7천621억원에 달했다. 이는 2분기 62억 7,950만달러에 비해 10.8%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해 3분기보다도 5.5% 증가해 하계휴가 기간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놀라운 증가세를 보였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올해 3분기 내국인 출국자는 701만 1천명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했다.이번 조사된
‘파리바게뜨’가 정부가 불법 파견 관련 문제를 지적하며 제빵사들을 직접 고용하라고 지시한 것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SPC그룹 관계자는 ‘파리바게뜨’가 지난달 31일 서울행정법원에 ‘직접고용지시’ 처분권자인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처분취소 청구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3일 밝혔다.앞서 ‘파리바게뜨’는 종래 협력업체에서 각 지점에 제빵사를 파견해 운영되던 방식을 모두 직접고용형태로 바꾸라는 시정명령을 노동부로부터 받은 바 있었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일 5대그룹 전문경영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기업들의 자발적인 개혁의지에 의구심이 있다”면서 ‘공익재단 전수조사’ 등 고강도 재벌개혁안을 거론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5대그룹 전문경영인과 만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5대 그룹 전문경영인으로는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하현희 LG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각규 롯데 사장 등이 참석했다.김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기업들의 소극적인 자세로 인해 새정부의 개
현재 연 27.9%인 법정 최고금리가 이르면 내년 2월 8일부터 연 24%로 내려가게 된다.법무부는 31일 법정 최고금리를 연 24%로 내리는 내용의 대부업법 시행령 및 이자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이 31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되었음을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시행령 개정안은 공포절차를 거친 후 내년 2월 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라 내년부터 신규로 체결되거나 갱신 및 연장되는 대출계약의 최고금리는 연 24% 미만으로 조정된다. 만일 이를 넘어서 이자를 받게 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장이 지난 30일 국정감사장에서 ‘게임농단’ 세력으로 전병헌 청와대 청무수석의 측근을 지목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 수석은 “허위사실로 명예가 훼손됐다.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며 반발했다.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출석한 여 위원장은 지난 19일 국정감사 당시 “게임계의 농단이 심각하다. 모 정치인의 친척을 빙자한 사람과 그의 지인들, 그 다음에 가짜뉴스를 생산해주는 댓글부대 이렇게 4박자라고 생각한다”며 게임산업 규제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우리은행이 “채용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며 관련사실을 전부 부인했다.우리은행은 지난해 신입사원 공채에서 국가정보원, 은행 주요고객, 은행 전‧현직 고위인사와 연관자 등 총 16명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우리은행 측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심상정 의원에게 제출한 자체감사 보고서에서 “채용 추천 명단은 인사부 채용 담당팀에서 작성한 것이 맞지만, 구체적 합격 지시나 최종 합격자를 부당하게 변경하거나 형사상 업무방해를 한 행위 등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청년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더불어청년FC’라는 축구팀을 창단했다.더불어청년FC는 창단 후 첫 공식 대회일정으로 안중근평화축구대회에 출전했다. 더불어청년FC는 남녀혼성팀으로 출전하였는데 여성선수들의 득점 등 활기찬 경기운영에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응원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안중근평화축구대회는 올해로 8회째 개최되는 축구대회이다.안중근장군의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와 국가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축구대회이다.한국의 여러 축구동호회를 비롯하여 중국 하얼빈, 러시아 연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