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전쟁과 같은 유사 시 북한의 주요 지도부를 제거하는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육군 소속 ‘특수임무여단’이 지난 1일 창설됐다는 소식이 군 관계자와 다수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소위 ‘참수부대’라고 불리는 이 특수임무여단은 보안 상 구체적 구성이 밝혀지지는 않고 있지만 기존 특수전사령부 내 1개 여단에 인력과 장비를 보강해 약 1,000명 규모로 창설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9월 이 부대와 관련해 송영무 국방장관은 국회 국방위에 참석한 자리에서 오는 12월 1일 부로 부대를 창설 예정이라고
20대 국회가 지난달 보좌진을 늘리는 법안을 가결해 비판을 받은 가운데 이번에는 자신들의 세비 중 일반수당을 2.6% 인상하는 국회사무처 예산안을 의결해 또 다시 논란이 예상된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국회 운영위원회 예산결삼심사소위는 지난 3일 의원의 세비 중 일반수당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2.6% 인상하는 국회사무처 예산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여야는 지난 2013년부터 예산결산심사소위에서 공무원 보수인상률이 자동적용된 세비 인상안을 삭감하는 방식으로 동결해왔지만 올해에는 이를 삭감하지 않고 그대로 의결한 것이다.이에 따라 지난
법원이 28일 파리바게뜨가 신청한 노동부 제빵기사 직접고용 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는 파리바게뜨 측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효력중지 집행정지 신청’을 소송요건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사유로 본안심리를 하지 않은 채 각하했다.법원이 파리바게뜨 측의 신청을 각하한 이유는 노동부의 시정명령이 행정소송의 대상인 ‘처분’에 해당한다고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법원 측은 노동부의 ‘시정명령’에 대해 “근로감독관 집무규정에 따라 이뤄
청탁금지법 상 농축수산물에 한해 선물 상한액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는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가 불발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27일 전원위원회를 통해 이와 같은 개정안을 심의 했지만 반대 의견이 많아 통과시키지 못했다.권익위가 추진한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농축수산물에 한해 선물 상한액을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는 안이었다.권익위는 당초 이날 개정안 의결 후 당정협의를 거쳐 29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이번 개정안이 통과에 실패함에 따라 개정 자체가 사실상 불투명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서울시정일보 서홍
청탁금지법에 5만원으로 규정되어 있던 선물상한액이 농축수산품에 한해 10만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27일 전원위원회를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하고 당정협의를 거쳐 오는 29일 관련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청탁금지법은 그간 내수경기를 위축시키고 개인의 자유권을 너무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이에 권익위는 당초 ▲식사비 3만원→5만원 ▲선물비 5만원→10만원 등 대폭개정을 추진했지만 식사비 상향에 대한 여당 측의 반대의견을 수렴해 선물비 만 농축수산
황찬현 감사원장이 오는 12월 1일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함에 따라 후임 감사원장 인선을 두고 청와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이미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롯데홈쇼핑 사건과 관련해 자진사퇴했으며,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 문제가 ‘4대강 감사’로 정치적 쟁점화가 된 만큼 야권의 강한 공세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문 대통령은 보다 정밀한 청와대 자체 인사검증을 거친 후 새로운 감사원장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동안 감사원은 대행체제 유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감사원장은 헌법 제98조에 의해 국회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1,400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한국은행은 25일 알린 바에 따르면 2017년 9월 기준 가계부채는 1,419조원 1,000억원으로 3년 전에 비해 무려 362조원 가량 증가했다.이러한 수치는 지난 3년간 한 달에 10조원씩 가계부채가 늘어났다는 것으로 지난 박근혜 정부 당시 경기부양을 위해 추진했던 대출규제 완화에 따른 부작용으로 분석된다.특히 박근혜 정부에서 총부채상환비율(DTI)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를 전격적으로 완화한 2014년 8월 이후 가계부채는 그 이전 3년간(2011년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위원장 안재홍)은 23일 KBS스포츠월드 제2체육관에서 서울소재 25개 자치구 직영 환경미화원 및 가족 1,500여명과 전국 자치구 환경미화원 노동조합 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겨울 촛불광장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한 노고치하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열렸다.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박영선 국회의원, 민병두 국회의원, 서영교 국회의원, 남인순 국회의원 등 많은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가 22일 여야 합의를 통해 ‘적격’ 의견으로 채택됐다.이로써 오는 24일 본회의를 통해 임명동의안 표결이 통과될 경우 헌법재판소는 약 10개월여 만에 정상화될 전망이다.같은 날 진행된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특별한 의혹 없이 무난한 정책 질의 중심으로 이어졌다.청문회 이후 여야는 저녁에 전격적으로 합의를 통해 ‘적격’ 의견으로 보고서를 채택했으며, 오는 24일 본회의에 임명동의안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으로 전해졌다.인사청문보고서에는 “이 후
해양수산부에서 세월호에서 사람 뼈가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보고하지 않고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할 것을 지시했다.22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와 관련된 보고를 받은 뒤 “미수습자 수습은 유족들만의 문제가 아닌 온 국민의 염원인데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안일한 대응을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또한 “(이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책임을 묻고 유가족과 국민께 한 점
허기회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전북 정읍에서 6.25 한국전쟁때 전사한 무명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48번째 무명용사위령제를 봉행했다.1987년부터 봉행하기 시작한 합동위령제는 지금까지 해마다 무명용사위령제를 계속 올리고 있다.이날 위령제에는 김생기 정읍시장, 유진섭 정읍시의장, 보훈단체회원 및 군인, 지역시민과 학생, 관악구 6.25 참전용사 및 관악주민 등 약 5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올해로 48주년이 된 무명용사위령제는 6.25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무명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영면을 기리기 위한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안철수 대표가 추진 중인 바른정당과의 통합·연대론을 비판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적폐청산 등 개혁은 도와야 하며.. 골목수퍼 둘 합한다고 롯데마트가 되나”라는 입장을 밝혔다.박 전 대표는 본인의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적폐청산 등 개혁은 도와야 한다”면서 “물론 적폐청산 피로증이 오지 않도록 견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향후 개헌정국을 두고 “(안 대표에게)국민의당이 개헌과 선거구제도 개편의 주도권을 잡고 정
세종시가 올해 들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값 상승률을 기록했다.부동산114가 1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 가격은 올해 들어 총 11.17%의 상승률을 기록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시는 9.23%의 상승률로 2위를 기록했다.세종시의 이러한 급격한 아파트값 상승은 행정수도 이전계획 후 빠른 속도로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되면서 도시 인프라가 완료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서울시의 아파트값 상승률을 들여다보면 재건축 열풍이 불고 있는 강남4구 중심으로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송파구가 16%의
앞서 ‘포항지진’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이번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팽목항을 방문해 남긴 방명록을 두고 문제를 삼아 또 다시 논란을 일으켰다.류여해 최고위원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3월 문 대통령의 팽목항 방명록 기사를 링크하며 “왜 고맙다 썼을까? 다시 생각해보자. 페이스북 친구 여러분 왜 그렇게 썼을까요? 오늘 보니 페이스북에 욕설 댓글이 대거 등장했는데 이 질문에 답 좀 달고 가시죠! 친절하게 방문하신 김에! 환영합니다!”라는 내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자신에게 제기된 막말논란에 대해 17일 자신은 일부 의견 내지 지적을 전달했을 뿐이라며 가짜뉴스 및 댓글에 엄중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같은날 류 최고위원은 서울 여의도 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포항지진을 두고 “문재인 정부에 대한 하늘의 준엄한 경고 그리고 천심이라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막말 논란을 제기됐다.이에 대해 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오늘 최고위원 발언을 왜곡하여 정치적으로 악용
방위사업청이 SNS를 통해 진행 중인 이벤트에 “노무현자살” “검경힘내요” 등의 문구를 고의로 삽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방위사업청은 16일 공식 SNS를 통해 “가로세로 퀴즈. 무기체계 이름을 다섯 개 이상 찾아 댓글을 남겨주세요”라는 제목의 이벤트를 시작했다.그러나 글자를 찾는 이 이벤트에는 누구나 쉽게 확인이 가능하도록 세로로 “검경힘내요”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또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노무현 자살”이라는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검찰이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해 자신에 대한 소화조사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언제든지 나가 소명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검찰의 공정한 조사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앞서 15일 롯데홈쇼핑이 e스포츠협회에 건넨 후원금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은 전 수석을 직접 소환해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현재 검찰 측은 지난 2015년 롯데홈쇼핑이 e스포츠협회에 건넨 후원금 3억원의 성격에 대해 대가성 여부와 더불어 불법적인 돈세탁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코스닥 지수가 13일 무려 2.86% 상승하며 741.38 포인트를 기록 약 2년 3개월 만에 740선대를 돌파해내며 상승곡선을 이어갔다.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990억원과 1,20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코스닥 지수의 상승을 뒷받침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무려 4,069억원을 순매도하며 코스닥 역대 기록을 세웠다.종목별로는 시총상위 제약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셀트리온이 7.77%, 셀트리온제약이 10.20%를 상승했으며, 신약 펙사벡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가총액 5조원을 돌파한 신라젠이 6.61% 상승해 다시 8만원 고지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의 불참 속에 결국 불발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통해 홍 후보자의 보고서 채택을 시도했지만 자유한국당의 반대와 국민의당 불참 속에 결국 실패했다.이날 보고서 채택의 캐스팅보트는 국민의당이 가지고 있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해 국민의당과 협상을 시도했지만, 국민의당은 상임위원이 전체 참석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표결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이날 보고서 채택 불발로 홍 후보자의 임명은 안개
장애인을 배려하기 위해 지정된 장애인 주차구역을 불법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대대적인 합동점검이 오는 13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된다.보건복지부는 12일 지방자치단체 및 장애인단체 등과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에 대한 합동점검을 1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실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이번 합동점검은 장애인들이 이용할 가능성이 큰 대형마트와 공공체육시설 그리고 읍·면·동사무소 등 전국 3,708개소에서 이뤄진다.만일 합동점검에서 불법 주차 사실이 확인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며, 주차방해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