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에는 중국이 경제 규모에서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5일 발표한 '2020년 세계경제 5대 관전 포인트' 보고서에서 "아시아 부흥을 이끌며 급부상한 중국이 막강한 경제·군사력·기술과 소프트파워를 통해 세계의 주도세력으로 변모할 것"으로 내다봤다.현재 중국이 2020년 세계 소비의 21.4%를 차지해 미국(20.7%)을 앞지르고 일본(5.8%)과 독일(3.7%) 등 선진국을 압도할 것이란 분석이며 보고서는 "중국의 정치·경제적 영향력이 아시아·태평양 권역을 중심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는 2월 1일부터 5세 누리과정 도입 및 0~2세 보육료 지원 확대에 따른 유아학비·보육료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시점은 올해 3월 1일부터이며, 대상은 만5세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닐 경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유아학비· 보육료를 지원받고 만0~2세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유아학비·보육료를 지원받는다. 대상별 신청방법과 지원금액을 정리했다. ◇ 유치원을 이용하는 만 5세 유아학비 읍·면·동 주민센터나 온라인 홈페이지 신청사이트(복지로, www.bokjiro.go.kr)에서 유아학비 지원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3일 "지자체의 협조 없이는 물가안정이 어렵다"며 "지자체가 관리하는 공공요금과 음식점 등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과천청사에서 15개 시ㆍ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재한 '2012년 제1차 시ㆍ도경제협의회'에서 신 차관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서민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 커지는 만큼 서민생활 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공공요금 인상 요인은 최대한 경영효율화를 통해 흡수하고,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 인상률을 최소화
어르신 일자리 발대식 노령 인구 증가로 인한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에 따라 사회적 고령화와 노인 빈곤화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촉진과 생활안정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시행하고, 2.6(월)~2.10(금)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 인력을 활용하고 노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해 실질적인 소득을 보장해 주고자 마련한 사업으로, 구는 올해 18개 사업에서 1,179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은 스쿨존교통지원
서울시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고, 나아가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전통문화예술 종사자들에게 총1억 원을 지원한다. 급속한 현대화속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월 13일(월)부터 2월 24일(금)까지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우리 민족의 문화를 지켜내고 있는 전통문화예술 종사자들을 선정, 사업별로 800~1,500만원 까지 총 1억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보존․계승할 가치를 지녔으나 명맥 유지가 어려운 서울시
그래핀을 이용해 거미줄 보다 6배, 케블라 보다 12배 이상 우수한 기계적 특성을 갖는 인공근육 섬유가 국내 연구자들의 주도로 개발되었다. 한양대 김선정 교수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 연구)의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2월 1일자로 게재되었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 연구진이 주축이 되어
지하철 버스 요금이 시의회 의견청취(2011.11.10),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1.30)를 거쳐 오는 2월 25일(토) 04시부터 150원 인상된다. 지하철, 간선․지선버스, 광역버스, 마을버스 모두 동일하게 150원 인상되며, 어린이․청소년 요금은 현 수준으로 동결된다. 현재 대중교통 운영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요금인상 필요액은 388원이나, 시민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150원을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당초 11년 9월 200원의 인상이 고려되었으나 시민부담을 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만에 3%대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1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전달보다는 0.5%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6%에서 11월과 12월 연달아 4.2%를 기록한 뒤 석 달 만에 3%대로 내려앉았다. 1월 소비자물가는 채소와 과실 등 농산물과 공공서비스 요금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가공식품과 석유류 등 공업제품 및 외식비 등이 전월대비 안정세를 나타냈으나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앞으로 배우자 출산휴가를 최대 5일까지 쓸 수 있고 최초 3일은 유급처리 된다. 만 6세 이하 영유아가 있는 근로자가 육아휴직 대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하면 사업주는 경영상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허용해야 한다. 또 유산경험이 있거나, 유산위험이 있는 예비 산모는 출산전휴가 기간을 분할해서 사용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근로기준법」개정안을 공포한다고 밝혔다.법률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재기를 준비하고 있는 실패 중소기업인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 회복 등을 통해 재기의 의지를 심어주기 위한 ‘재기캠프’가 열린다.중소기업청은 지난해 뜻있는 중소기업인들이 힘을 모아 설립한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이 1일부터 24일까지 재기를 원하는 실패 중소기업 경영인을 모집한다.‘제2기 중소기업 경영자 재기교육’ 은 3월 5일 부터 31일 까지 4주동안 경남 통영 죽도연수원에서 합숙으로 진행되며, 교육·숙식비는 전액 무료다.재단 관계자는 “교육내용을 ‘심리치료를 위한 자기성찰과 생각의 전환’, 도전의식 촉발과 재기 노하우 전수를 위
지난해 「첨단 인쇄․ 출판 디자인 양성과정」 수료 후 서울형 사회적기업인 ‘디자인갖춤’에 채용된 직원들 출판․인쇄업이 마포구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와 컨소시엄으로 응모한 「첨단 인쇄․출판디자인 인력 양성사업」이 지난 1월 선정됨에 따라 올해 국비 9천만원 등 총 1억1천2백만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마포구의 ‘첨단 인쇄․ 출판 디자인인력 양성사업’은 최근 몇 년간 홍대앞
산은금융지주,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이 공공기관에서 해제됐다.기획재정부는 3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김동연 제2차관 주재로 제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2년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ㆍ의결했다.재정부는 "그동안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됐던 산은금융지주 등 3개 기관을 민영화 추진을 위해 공공기관 지정에서 해제하기로 했다"며 "특히 이들 기관에 대한 정부의 민영화 의지를 분명히 밝혀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은 민영화 대상기관으로서 민간
정부가 올해를 ‘지식재산 강국 원년’으로 선포하고, 국가지식재산 시행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이하 지재위)는 31일 오후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김황식 국무총리, 윤종용 민간위원장,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 강국 원년 선포식’을 개최했다.지재위는 선포식 슬로건을 ‘지식재산 미래강국, 앞서가는 대한민국’이라고 정했다. 앞으로 지식기반 시대에 우리가 앞서서 세계를 이끌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정부는 향후 5년간 10조2000억원을
다음 달부터는 해외에서 유학 중인 초·중·고교생 자녀들의 교육비가 3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제된다. 해외건설근로자나 원양·외항선원의 국외근무수당 비과세 한도도 200만원으로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세법의 후속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원칙적으로 시행령은 공포일인 2월 초부터 적용된다.이번 시행령은 2011년 개정세법에서 시행령으로 위임한 사항, 운영과정상 미비점 보완 등 제도개선 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세부내용을 보면, 우선 국외유학자녀의 교육비 공제 적용대상이 조정됐다.기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2030년 용산의 미래를 대비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 용산을 “창조도시 생명도시 균형도시”로 건설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 계획은 향후 20년 이상의 장기 비전을 가지고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 것은 국제업무지구 개발, 용산공원 조성 등 용산이 세계적으로 발돋움하는 시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것이다. 이번 중장기 종합 발전 계획 수립은 백년의 용산 역사를 되짚어보고 국내․외적 환경변수와 지역여건들을 종합적으로 연구․분석하여 향후 용산구의 모든
휴대폰 수거함 내 집 안방에서 잠자고 있는 폐휴대폰, 버려지면 쓰레기지만 재활용하면 일자리를 만들고, 어려운 학생이 공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서울시는 출․퇴근길 지하철 역사에서 누구나 폐휴대폰을 기증할 수 있도록 서울시내 279개 역사마다 폐휴대폰 수거함을 하나씩 설치해 그 수익금을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장학금 기부에 사용하겠다고 31일(월) 밝혔다. 그동안 폐휴대폰 수거는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 수거캠페인으로 의존해왔지만 캠페인만으로는 수거량이 적고, 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없는 시
장년창업센터 외관 40대 이상 장년층의 ‘인생 제2막’ 준비를 도와주는「서울시 장년창업센터」가 새로운 장년 예비CEO 231명과 함께 6개월간의 트레이닝을 시작한다. 「서울시 장년창업센터」는 베이비부버, 퇴직 전문경력자를 비롯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40대 이상 시민을 위해 지난해 8월 문을 연 ‘창업인큐베이팅 시설’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2기 입주자를 모집했고, 1월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231명의 예비 장년CEO를 선발했다. 모집대상은 20~60시간 창업교육을 이수한 만 40세 이상의 서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 결과, 2월 전망치 원지수는 91.0을 기록하여 4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유럽 재정위기 확산과 이란發 유가상승 압력 등의 대외 악재로 수출환경 악화, 물가급등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를 상쇄할 내수 및 정책 여력이 충분치 않아 기업들의 자금사정 및 실적 악화가 예상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우선 유럽 재정위기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본격화가 우려된다. 지난 13일(현지시각) S&P가 이탈
가격대별 분포 현황 국토해양부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한 전국의 표준단독주택 약 19만 가구의 주택가격을 26일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1일자로 공시(관보 게재)한다고 밝혔다.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약 397만 가구의 개별단독주택가격의 산정과 각종 과세기준 등 행정목적으로 활용되며 올해 공시가격은 총액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전국은 평균 5.38% 상승했으며, 수도권은 6.14%, 광역시는 4.20%, 시·군은 4.52%가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전국적으로 주택가격 상승 추세
국토해양부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1일자로 토지거래허가구역 1244㎢를 해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해제되는 지역은 국토부가 수도권의 녹지·비도시지역과 수도권·광역권 개발제한구역에 지정한 토지거래허가구역(2342㎢)의 53.1%에 해당한다.이로써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전 국토면적의 3.1%(지자체 지정 785㎢ 포함)에서 1.8% 수준으로 축소된다.국토부는 현행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지가급등기(1998, 2002년)에 토지시장 전반에 확산되던 투기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지정되었으나, 최근 3년간 지가변동률이 연평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