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기상청은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지진 발생 2분 후 긴급재난문자 형태로 발송됐다.기상청은 "여진의 위험이 있으니 안전에 주의하라"고 밝혔다.한편 15일 충북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기상청이 지진을 관측한 첫해인 1978년 9월 16일 오전 2시 7분 속리산 부근에서 진도 5.2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
서울시는 기업과 시민의 기부를 받아 서울 내 임대아파트 7천여세대에 미니태양광 패널(260W 규모)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지난 6월 서울주택토지공사(SH공사)와 5개 미니태양광 기업(경동솔라에너지·현대SWD산업, 녹색드림협동조합, 광전ENG협동조합, 해드림협동조합)이 기부 협약을 한 데 따른 것이다.서울시는 1인 가구나 임대주택 비중이 높은 서울의 에너지빈곤층 실태를 고려하는 동시에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을 반영해 2015년부터 민간 주도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빈곤층은
서울시는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의 특징을 분석한 결과, 겨울철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높고 사망자의 43%가 60대 이상 고령자였고 교통사망사고의 33%가 무단횡단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겨울철에는 변화된 기후환경, 도로환경, 인적요인으로 인해 교통사망사고가 집중되고 있으며, 타 계절에 비해 치사율이 높아 운전자, 보행자 모두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해가 짧은 겨울철에는 야간운전 시간이 길어져 운전자 시야저하로 인해 다른 차량과의 교통사고가 늘어나고, 음주나 추운날씨로 보행자의 무단횡단이 증가하는 경향이
“‘7호실’은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가 굉장히 좋았다.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인 것 같다. 그러면서도 영화적인 재미를 놓치지 않는 시나리오였다."배우 신하균이 ‘웃픈’ 남자로 변신했다. 그는 영화 ‘7호실’에서 망해가는 DVD방을 하루 빨리 팔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사장 두식 역을 맡았다.이혼 후 전세 보증금까지 모아 다 죽은 상권에 10년 전 트렌드인 DVD방을 개업했다. 그러나 매일 파리만 날리고 10개월째 밀린 월세와 관리비는 대리운전을
서울시가 54년간의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총망라한 최신판 백서를 발간했다.서울시는 1937년부터 1991년까지 54년 동안 시 면적의 약 40%에 해당하는 규모의 땅에서 이뤄진 토지구획정리 사업의 모든 것을 정리한 백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전국적으로는 1928년 경성도시계획 조사서에서 토지구획 정리를 처음 시도한 이후 1934년 토지구획정리 제도가 도입됐다. 이후 1989년 기준으로 전국 78개 도시, 480개 지구, 총 461㎢ 규모의 땅에서 토지구획정리 사업이 실시됐다.토지구획정리 사업은 상·하수도와 도로&mid
고혈압에 좋은 매운 맛으로 ‘고추’의 효능이 관심을 모은다.고추의 매운 맛을 즐기기 시작한 것은 청양고추가 나온 30년 정도라고 한다.우리 선조들은 고추의 매운 맛보다는 비타민 C, 비타민 B, 식이섬유 등 영양성분을 즐겼다고 알려진다.고추의 아스피린 유사 복합물인 살리실레이트 성분은 진통 효과, 신진대사 촉진의 효능이 있다고 하며, 풋고추에는 다량의 비타민이 들어 있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또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혈전 생성을 막고 혈관 내벽에 있는 수용체에 작용해 혈압을 강하한다는 것으로 전해진
우리는 왜 가끔 잔인한 행동을 하면서도 아무 대가 없이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걸까?동정심과 잔인함은 인간의 타고난 두 가지 본성이다. 중요한 것은 그런 감정들이 언제,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표출되는가이다. 인간은 생각보다 훨씬 ‘착한’ 존재로서 친절한 이타주의자가 되는 잠재력을 가졌다. 하지만 엽기적이고 잔인한 사건이 언론에 자주 보도되면서 세상에는 좋은 일보다 나쁜 일이 훨씬 많이 일어난다는 인식이 강해졌다.실제로 지난 10년 동안 미국인 과반수는 해마다 범죄 발생률이 전년도보다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영화를 보기 전엔 호불호가 갈리겠구나 싶었어요"김성규라는 이름은 아직 낯설다. 하지만 '범죄도시'에서 장첸(윤계상) 일당의 행동대장 ‘양태’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 신인배우는 기억할 것이다. '12인', '컨트롤A씨28세', '오래된 미래', '플라나리아' 등 다양한 연극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뒤 '범죄도시'를 통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김성규는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양태로 열연해 호평받고 있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장남 이시형씨가 검찰에 자진 출석해 진행한 고소인 조사에서 마약 음성 반응이 나타났다.14일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신응석)는 지난 달 진행한 모발 검사와 DNA 채취, 소변 검사에서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검찰 관계자는 "검사 당시 함께 채취한 이씨의 DNA는 김무성 의원의 사위 마약 투약 사건 수사 당시 압수한 주사기 중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DNA와 불일치했다"며 "이에 따라 이씨는 마약 관련 혐의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앞서 이씨는 추적60분에서 자신이 마약 사건에 연루됐
최근 체육대회 장기자랑서 간호사들을 강제 동원해 노출이 심한 복장을 착용 한 후 춤을 추게 해 논란이 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14일 성심병원 소속 학교법인 일송학원 윤대원 이사장은 사과문을 통해 “논란이 된 모든 사안에 대해 더는 변명의 여지가 없음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윤 이사장은 “체육대회인 ‘일송가족 단합대회’ 개최 배경에 대해 모든 기관 구성원간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배우 문성근씨와 김여진씨의 나체 합성사진을 악의적으로 제작·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국가정보원 직원 유모씨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부장 성보기)으로 열린 공판에서 유씨는 “상부의 부적절한 지시를 적극적으로 거부하거나 차단하지 못하고 이를 시행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야기했다”며 “피해자들에게 큰 상처를 준 점에 대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최후 진술했다.이날 유씨는 “(정부에) 비판적인 연예인들을 비방할 목적으로 ‘이들에게 부적
감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다. 감은 가을철 건강관리에 제격인 과일 중 하나다.비타민C가 풍부한 감은 감기 예방에 좋다. 또한 감에 함유된 포도당과 과당 성분은 숙취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감을 먹으면 느껴지는 떫은 맛은 타닌산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타닌산은 체내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 대변을 단단하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감은 다양한 병의 예방에 탁월한데, 특히 전염병 예방과 눈의 피로 개선, 시력 향상 등에도 도움을 준다. 감에 들어있는 스코폴레틴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는 효과가 있다.감에는 귤의 2배,
서울시는 15일부터 2018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제설·한파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이 기간 중 서울시, 25개 자치구, 6개 도로사업소, 서울시설공단 등 33개 기관은 24시간 체제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동시 가동한다.서울시는 폭설에 대비해 제설인력 4만5680명, 제설제 5만4000톤, 제설차량 908대, 운반트럭·굴삭기 등 제설장비 251대 등을 확보했다. 민관·군경이 함께 장비 3288대와 군인·경찰 5344명을 동원한다.시는 신속한 제설 작업이 이뤄질
서울시는 17일 오전 시청사 다목적홀에서 '2017년 시민참여형 신체활동리더 평가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신체활동은 소득에 따라 격차를 보인다.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의 수를 나타내는 월간 규칙적 운동실천율은 월 가구소득 600만원 이상 가구는 48.5%인데 비해 50만원 미만 가구는 39.4%에 그쳤다.이에 시는 시민 참여형 신체활동리더 사업을 통해 2012년 1기 리더 77명을 시작으로 2기 190명, 3기 240명, 4기 190명, 5기
홍대 버스킹 도중 머리채를 잡힌 피해 여성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13일 네이트판에는 ‘홍대 버스킹 보다가 머리채 잡힌 피해자입니다’는 제목의 장문 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공연을 구경하던 중 머리채를 잡혔고, 넘어지는 등 피해를 입었지만 가해자 오히려 자신을 이상한 사람 취급했으며 수치스러웠다며 호소했다.A씨는 “6월 18일, 홍대 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는 팀을 보게 됐다”며 “혼자였고, 앞 뒤 상황 없이 갑작스레 머리채를 잡히게 됐다”며 협의된 상황이 아님을 강조했
2017년 한해를 빛낸 서울시 정책에는 무엇이 있을까. 오늘보다 나은 서울을 위해 '내일연구소 서울 2017년 10대 뉴스'가 선정된다.서울시는 15일부터 12월 12일까지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는 정책을 선정하는 '내일연구소 서울 2017년 10대 뉴스' 온·오프라인 투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투표대상 정책들은 서울로 7017,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문화비축기지 등 2017년 한 해 동안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많이 이야기돼온 30개의 정책들로 이뤄져 있다. 투표는 온라인, 오프라인 두
서울시가 최근 카풀 앱 '풀러스'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위반했다며 경찰에 조사를 요청한 것을 두고 논란이 제기되자 업계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여는 등 상생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나섰다.시는 지난 7일 카풀 서비스업체 '풀러스'에 대한 조사를 서울지방경찰청에 요청한 것과 관련 "정식으로 고발장 접수 등 공식수사를 요청한 적은 없다"며 14일 이같이 밝혔다.우선 국토교통부에 카풀 서비스 가이드라인 수립을 요구하는 한편, 다음주 전문가·시민단체·ICT 업계·택시 업계&midd
독일 본에서 열린 제23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3)에 참석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순방 마지막 날인 13일(현지시각)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세계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본 시청에서 이클레이 세계집행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이클레이(ICLEI,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네트워크)는 세계 1174개 도시가 가입한 글로벌 지방정부 네트워크로서 박원순 시장이 회장이다. 이날 회의에는 부회장인 아쇼크 알렉산더 스리드하란 독일 본 시장, 미겔 앙헬 만쎄라 멕시코 멕시코시티시장, 마우리치오 로다스 에
‘어금니 아빠’ 이영학 의붓아버지의 며느리 성폭행 고소사건이 당사자의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 종결 처리됐다.14일 강원 영월경찰서에 따르면 이영학의 계부 배씨가 성폭행 혐의 수사를 받던 중 지난 9월 25일에 자신에 집에서 목을 매 사망함에 따라 이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지난 9월 1일과 5일 이영학의 아내의 고소장을 토대로 계부 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고소장에는 2009년 3월부터 지난 9월 초까지 8년간 배씨로
살인사건 신고를 받은 경찰이 다른 신고와 착각해 출동하지 않아 피해자가 살해된 사건에 대해 국가가 유족에 손해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은 14일 살인사건 피해자 A씨 등 유족 4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국가배상 청구소송 에서 국가의 배상책임을 인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재판부는 "신고 시각으로부터 24분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공무 처리상 과실에 해당되며 직무의무를 위반했다"고 전했다. 다만 A씨의 자녀들에게 국가가 미리 지급한 유족구조금 5245만원을 배상액에서 제외해야 한다며 2심 재판을 다시